항공사 인수합병 ‘지지부진’…김현미 국토부 장관 “적극 노력해달라”

입력 2020.07.03 (15:08) 수정 2020.07.0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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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합병을 둘러싸고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 간 갈등이 불거진 가운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항공사 인수합병에 관련해 각자 수용 가능한 대안을 제시해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오늘(3일)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항공사 인수합병과 관련해 정몽규 HDC 현대산업개발 회장, 채형석 애경그룹 부회장, 이상직 국회의원을 차례로 만나 면담했습니다.

김현미 장관은 "항공산업의 발전과 고용안정을 위하여 당초 계획대로 성사될 수 있도록 항공사 인수합병에 대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인수합병 관련해서 당사자 간 명확하고 수용 가능한 대안을 제시해 대승적 차원에서 합의에 도달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명확한 인수 의지를 보일 경우 국토교통부는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하여 정부 차원의 지원이 최대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부터 진행됐던 HDC현산-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이스타항공 등 항공사 인수합병이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지연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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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03 15:08:47
    • 수정2020-07-03 15:24:03
    경제
인수합병을 둘러싸고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 간 갈등이 불거진 가운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항공사 인수합병에 관련해 각자 수용 가능한 대안을 제시해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오늘(3일)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항공사 인수합병과 관련해 정몽규 HDC 현대산업개발 회장, 채형석 애경그룹 부회장, 이상직 국회의원을 차례로 만나 면담했습니다.

김현미 장관은 "항공산업의 발전과 고용안정을 위하여 당초 계획대로 성사될 수 있도록 항공사 인수합병에 대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인수합병 관련해서 당사자 간 명확하고 수용 가능한 대안을 제시해 대승적 차원에서 합의에 도달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명확한 인수 의지를 보일 경우 국토교통부는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하여 정부 차원의 지원이 최대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부터 진행됐던 HDC현산-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이스타항공 등 항공사 인수합병이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지연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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