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또 집단감염…“경명여고·성서고·남산고·예담학교 1500명 검사”
입력 2020.07.03 (15:16)
수정 2020.07.0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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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연기학원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확인돼 학교 4곳에 대한 진단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광주 사찰 광륵사와 관련해서는 추가로 8명이 감염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3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정오 기준, 지난 1일 확진된 대구 경명여고 3학년 학생이 다니는 연기학원에서 9명, 접촉자 중에 1명이 추가로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학교별로 성서고등학교 2명, 경명여자고등학교 1명, 남산고등학교 1명, 대구예담학교 1명이 확진됐고, 이들 학교에 대한 방역당국의 역학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검사 규모는 교직원과 학생을 포함해 1,560명입니다.
광주 광륵사 관련 집단 감염도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한울요양원 관련 4명과 금양빌딩 관련 2명, 사랑교회 관련 접촉자 2명 등 총 8명이 추가로 확인돼 관련 확진자만 총 57명으로 늘었습니다.
누적 확진자를 시설별로 살펴보면, 금양빌딩 17명, 광주사랑교회 15명, 광륵사 12명, 제주도 여행자 모임 5명, 한울요양원 5명, CCC 아가페실버센터 3명 등입니다.
경기 의정부에 있는 아파트 관련 확진자도 연일 늘고 있습니다. 헬스장 감염 확진자와 지인, 가족 등 7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21명으로 늘었습니다. 분류해보면 지표 환자 1명, 가족 1명, 같은 동 주민 7명, 헬스장 관련 12명입니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금융회사와 관련해서도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30일 지표환자의 확진 뒤 직장 동료 3명과 지인 1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확진된 지인 1명은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한 통신사 직원으로 밝혀져 이 회사 전 직원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3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정오 기준, 지난 1일 확진된 대구 경명여고 3학년 학생이 다니는 연기학원에서 9명, 접촉자 중에 1명이 추가로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학교별로 성서고등학교 2명, 경명여자고등학교 1명, 남산고등학교 1명, 대구예담학교 1명이 확진됐고, 이들 학교에 대한 방역당국의 역학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검사 규모는 교직원과 학생을 포함해 1,560명입니다.
광주 광륵사 관련 집단 감염도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한울요양원 관련 4명과 금양빌딩 관련 2명, 사랑교회 관련 접촉자 2명 등 총 8명이 추가로 확인돼 관련 확진자만 총 57명으로 늘었습니다.
누적 확진자를 시설별로 살펴보면, 금양빌딩 17명, 광주사랑교회 15명, 광륵사 12명, 제주도 여행자 모임 5명, 한울요양원 5명, CCC 아가페실버센터 3명 등입니다.
경기 의정부에 있는 아파트 관련 확진자도 연일 늘고 있습니다. 헬스장 감염 확진자와 지인, 가족 등 7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21명으로 늘었습니다. 분류해보면 지표 환자 1명, 가족 1명, 같은 동 주민 7명, 헬스장 관련 12명입니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금융회사와 관련해서도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30일 지표환자의 확진 뒤 직장 동료 3명과 지인 1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확진된 지인 1명은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한 통신사 직원으로 밝혀져 이 회사 전 직원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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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서 또 집단감염…“경명여고·성서고·남산고·예담학교 1500명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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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7-03 15:16:21
- 수정2020-07-03 15:55:13

대구의 한 연기학원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확인돼 학교 4곳에 대한 진단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광주 사찰 광륵사와 관련해서는 추가로 8명이 감염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3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정오 기준, 지난 1일 확진된 대구 경명여고 3학년 학생이 다니는 연기학원에서 9명, 접촉자 중에 1명이 추가로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학교별로 성서고등학교 2명, 경명여자고등학교 1명, 남산고등학교 1명, 대구예담학교 1명이 확진됐고, 이들 학교에 대한 방역당국의 역학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검사 규모는 교직원과 학생을 포함해 1,560명입니다.
광주 광륵사 관련 집단 감염도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한울요양원 관련 4명과 금양빌딩 관련 2명, 사랑교회 관련 접촉자 2명 등 총 8명이 추가로 확인돼 관련 확진자만 총 57명으로 늘었습니다.
누적 확진자를 시설별로 살펴보면, 금양빌딩 17명, 광주사랑교회 15명, 광륵사 12명, 제주도 여행자 모임 5명, 한울요양원 5명, CCC 아가페실버센터 3명 등입니다.
경기 의정부에 있는 아파트 관련 확진자도 연일 늘고 있습니다. 헬스장 감염 확진자와 지인, 가족 등 7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21명으로 늘었습니다. 분류해보면 지표 환자 1명, 가족 1명, 같은 동 주민 7명, 헬스장 관련 12명입니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금융회사와 관련해서도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30일 지표환자의 확진 뒤 직장 동료 3명과 지인 1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확진된 지인 1명은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한 통신사 직원으로 밝혀져 이 회사 전 직원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3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정오 기준, 지난 1일 확진된 대구 경명여고 3학년 학생이 다니는 연기학원에서 9명, 접촉자 중에 1명이 추가로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학교별로 성서고등학교 2명, 경명여자고등학교 1명, 남산고등학교 1명, 대구예담학교 1명이 확진됐고, 이들 학교에 대한 방역당국의 역학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검사 규모는 교직원과 학생을 포함해 1,560명입니다.
광주 광륵사 관련 집단 감염도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한울요양원 관련 4명과 금양빌딩 관련 2명, 사랑교회 관련 접촉자 2명 등 총 8명이 추가로 확인돼 관련 확진자만 총 57명으로 늘었습니다.
누적 확진자를 시설별로 살펴보면, 금양빌딩 17명, 광주사랑교회 15명, 광륵사 12명, 제주도 여행자 모임 5명, 한울요양원 5명, CCC 아가페실버센터 3명 등입니다.
경기 의정부에 있는 아파트 관련 확진자도 연일 늘고 있습니다. 헬스장 감염 확진자와 지인, 가족 등 7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21명으로 늘었습니다. 분류해보면 지표 환자 1명, 가족 1명, 같은 동 주민 7명, 헬스장 관련 12명입니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금융회사와 관련해서도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30일 지표환자의 확진 뒤 직장 동료 3명과 지인 1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확진된 지인 1명은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한 통신사 직원으로 밝혀져 이 회사 전 직원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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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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