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미성년자 고용 혐의’ 버닝썬 공동대표 “책임 통감”…檢, 징역 1년 구형
입력 2020.07.03 (15:54) 수정 2020.07.03 (15:55) 사회
클럽 '버닝썬'을 운영하며 미성년자를 고용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성현 버닝썬 공동대표에 대해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송승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대표와 전 직원 홍 모 씨 등의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 공판에서, 이 대표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전 직원 홍 씨에겐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주식회사 버닝썬엔터테인먼트엔 벌금 5백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이 대표는 청소년 4명을 버닝썬 직원으로 고용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버닝썬 종업원 홍 씨는 청소년을 출입시킨 혐의를 받습니다.

이 대표의 변호인은 "클럽 운영이나 관계자 고용에 실질적으로 관여하지 않았다"라면서 "다만, 대표이사로 안일하게 클럽을 운영한 것을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 대표가 다시는 청소년 유해업소를 운영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하고 있는 점, 한 가정의 가장이란 점을 참작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이 대표는 "일련의 버닝썬 사건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서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면서 "의도를 가지고 직접 청소년을 고용하진 않았지만, 공동대표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라고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홍 씨의 변호인은 홍 씨가 청소년을 클럽에 출입시킨 경위를 강조하며, 양형에 참작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홍 씨의 친구가 버닝썬에 미성년자를 동행하면서 성년이라고 말한 것을 그대로 믿었다는 것입니다.

재판부는 함께 기소된 이문호 버닝썬 공동대표와 전 직원 한 모 씨에 대해선 오는 10일 재판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 대표는 앞서 지난 4월에 열린 재판에서, 미성년자를 고용한 사실을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 ‘미성년자 고용 혐의’ 버닝썬 공동대표 “책임 통감”…檢, 징역 1년 구형
    • 입력 2020-07-03 15:54:30
    • 수정2020-07-03 15:55:35
    사회
클럽 '버닝썬'을 운영하며 미성년자를 고용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성현 버닝썬 공동대표에 대해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송승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대표와 전 직원 홍 모 씨 등의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 공판에서, 이 대표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전 직원 홍 씨에겐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주식회사 버닝썬엔터테인먼트엔 벌금 5백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이 대표는 청소년 4명을 버닝썬 직원으로 고용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버닝썬 종업원 홍 씨는 청소년을 출입시킨 혐의를 받습니다.

이 대표의 변호인은 "클럽 운영이나 관계자 고용에 실질적으로 관여하지 않았다"라면서 "다만, 대표이사로 안일하게 클럽을 운영한 것을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 대표가 다시는 청소년 유해업소를 운영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하고 있는 점, 한 가정의 가장이란 점을 참작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이 대표는 "일련의 버닝썬 사건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서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면서 "의도를 가지고 직접 청소년을 고용하진 않았지만, 공동대표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라고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홍 씨의 변호인은 홍 씨가 청소년을 클럽에 출입시킨 경위를 강조하며, 양형에 참작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홍 씨의 친구가 버닝썬에 미성년자를 동행하면서 성년이라고 말한 것을 그대로 믿었다는 것입니다.

재판부는 함께 기소된 이문호 버닝썬 공동대표와 전 직원 한 모 씨에 대해선 오는 10일 재판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 대표는 앞서 지난 4월에 열린 재판에서, 미성년자를 고용한 사실을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