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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60대 남성 코로나19 확진…“광주서 감염 추정”
입력 2020.07.03 (21:59) 뉴스9(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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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주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 닷새 만에 1명이 또 추가됐습니다. 

고창에서 사는 60대 남성인데요.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늘고 있는 광주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진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창에 사는 6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28일 광주의 한 교회 예배에 참석했는데, 같은 날 예배를 본 신도 가운데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교회 신도는 4백여 명, 광주광역시는 현재 이들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고창 확진자는 교회를 다녀온 다음 날 오전, 교도관으로 일해온 정읍교도소 퇴임식에 참석한 뒤, 오후에 다시 광주지역 병원과 치과의원을 찾아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발열과 두통 등 증상이 처음 나타난 건 광주에서 고창으로 돌아온 지난달 30일 오후.

어제 고창 선별진료소를 찾아 확진 판정을 받은 뒤 현재 원광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선별진료소를 방문하기 하루 전, 집 근처 보건지소에 갔지만, 아무런 조치 없이 집으로 돌려보내 대응에 문제점을 드러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정읍교도소에서) 당일 퇴임하신 분이 두 분인데요. 이 환자분 포함해서 두 분인데, 관련돼서 함께 하셨던 분들에 대해서는 검사 진행하고, 자가격리로 관리가 됩니다.”]

대전과 광주, 전남에서 확진자가 급증하자, 전라북도는 해당 지역의 방문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가야 할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써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오늘부터 유흥시설과 종교시설,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감염 위험시설 50개 업종에 방역관리자를 지정하도록 행정조치를 내렸습니다.

[김양원/전라북도 도민안전실장 : “방역관리자는 구성원들에게 코로나19 예방지침을 철저히 시행하도록 안내하고, 또 일일점검 사항의 준수 여부를 기록 관리를 해야 합니다.”]

방역관리자 지정은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13일부터 본격 시행되며, 시군 공무원들이 수시 점검에 나서 지침을 어긴 시설은 집합을 금지하거나 최대 3백만 원의 벌금을 물릴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 고창 60대 남성 코로나19 확진…“광주서 감염 추정”
    • 입력 2020-07-03 21:59:39
    뉴스9(전주)
[앵커]

지난 주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 닷새 만에 1명이 또 추가됐습니다. 

고창에서 사는 60대 남성인데요.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늘고 있는 광주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진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창에 사는 6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28일 광주의 한 교회 예배에 참석했는데, 같은 날 예배를 본 신도 가운데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교회 신도는 4백여 명, 광주광역시는 현재 이들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고창 확진자는 교회를 다녀온 다음 날 오전, 교도관으로 일해온 정읍교도소 퇴임식에 참석한 뒤, 오후에 다시 광주지역 병원과 치과의원을 찾아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발열과 두통 등 증상이 처음 나타난 건 광주에서 고창으로 돌아온 지난달 30일 오후.

어제 고창 선별진료소를 찾아 확진 판정을 받은 뒤 현재 원광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선별진료소를 방문하기 하루 전, 집 근처 보건지소에 갔지만, 아무런 조치 없이 집으로 돌려보내 대응에 문제점을 드러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정읍교도소에서) 당일 퇴임하신 분이 두 분인데요. 이 환자분 포함해서 두 분인데, 관련돼서 함께 하셨던 분들에 대해서는 검사 진행하고, 자가격리로 관리가 됩니다.”]

대전과 광주, 전남에서 확진자가 급증하자, 전라북도는 해당 지역의 방문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가야 할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써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오늘부터 유흥시설과 종교시설,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감염 위험시설 50개 업종에 방역관리자를 지정하도록 행정조치를 내렸습니다.

[김양원/전라북도 도민안전실장 : “방역관리자는 구성원들에게 코로나19 예방지침을 철저히 시행하도록 안내하고, 또 일일점검 사항의 준수 여부를 기록 관리를 해야 합니다.”]

방역관리자 지정은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13일부터 본격 시행되며, 시군 공무원들이 수시 점검에 나서 지침을 어긴 시설은 집합을 금지하거나 최대 3백만 원의 벌금을 물릴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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