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의원 절반, ‘농해수위’로…위원장도 차지

입력 2020.07.03 (22:14) 수정 2020.07.03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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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 원 구성이 끝났죠.

이 지역에서 보면 눈에 띄는 상임위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입니다.

소속 의원 20명 중 전남출신 의원이 5명, 여기에 위원장과 간사까지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남의 각종 사업 추진과 예산 확보에는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류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월요일 국회는 11개 상임위원회의 위원장을 추가 선출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으론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구의 이개호 의원이 뽑혔습니다.

[이개호/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지난달 29일 : "이(코로나19) 국면에서 가장 힘든 분들, 저는 우리 농어민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농어민들을 위해서 해야 할 일을 찾아서 얼마가 됐는지 열심히 부지런히 뛰도록 하겠습니다."]

농해수위 간사엔 영암무안 신안의 서삼석 의원이 일찌감치 낙점된 상황.

서삼석 의원은 3차 추경안 예비 심사 때부터 농어업 분야 예산 지원의 시급성을 강조했습니다.

농해수위 전체 위원은 20명, 이중 11명이 민주당 몫입니다.

위원장과 간사를 포함해 전남 지역 의원 5명이 포진했습니다.

이개호 위원장은 상임위 '쏠림'을 의식한 듯 농어촌 지역구가 많은 전남이 농해수위 참여가 많을 수밖에 없다며 현안과 예산 챙기기에 전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개호/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 "농수산 관련 여러 가지 제반 사업이나 예산 확보에 있어서 제가 국정경험과 또 위원장을 같이 맡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점을 잘 살려서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례적인 국회 원 구성으로 농해수위 구성도 이례적인 상황.

전남 지역 발전에 득이 될지 지켜볼 대목입니다.

KBS 뉴스 류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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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의원 절반, ‘농해수위’로…위원장도 차지
    • 입력 2020-07-03 22:14:39
    • 수정2020-07-03 22:14:42
    뉴스9(광주)
[앵커] 국회 원 구성이 끝났죠. 이 지역에서 보면 눈에 띄는 상임위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입니다. 소속 의원 20명 중 전남출신 의원이 5명, 여기에 위원장과 간사까지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남의 각종 사업 추진과 예산 확보에는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류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월요일 국회는 11개 상임위원회의 위원장을 추가 선출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으론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구의 이개호 의원이 뽑혔습니다. [이개호/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지난달 29일 : "이(코로나19) 국면에서 가장 힘든 분들, 저는 우리 농어민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농어민들을 위해서 해야 할 일을 찾아서 얼마가 됐는지 열심히 부지런히 뛰도록 하겠습니다."] 농해수위 간사엔 영암무안 신안의 서삼석 의원이 일찌감치 낙점된 상황. 서삼석 의원은 3차 추경안 예비 심사 때부터 농어업 분야 예산 지원의 시급성을 강조했습니다. 농해수위 전체 위원은 20명, 이중 11명이 민주당 몫입니다. 위원장과 간사를 포함해 전남 지역 의원 5명이 포진했습니다. 이개호 위원장은 상임위 '쏠림'을 의식한 듯 농어촌 지역구가 많은 전남이 농해수위 참여가 많을 수밖에 없다며 현안과 예산 챙기기에 전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개호/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 "농수산 관련 여러 가지 제반 사업이나 예산 확보에 있어서 제가 국정경험과 또 위원장을 같이 맡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점을 잘 살려서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례적인 국회 원 구성으로 농해수위 구성도 이례적인 상황. 전남 지역 발전에 득이 될지 지켜볼 대목입니다. KBS 뉴스 류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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