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얽히고설킨 ‘수상한 거래’…옵티머스 대표는 왜?
입력 2020.07.06 (21:35) 수정 2020.07.06 (22:09)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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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취재를 이어온 정유진 기자와 함께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복잡한 거래가 많았던 만큼 시청자들도 어려운 부분이 많을 텐데요, 하나씩 짚어보죠.

자, 이상직 의원 가족의 편법 승계 의혹은 2015년에, 이 의원 자녀가 만든 이스타홀딩스라는 회사가 이스타항공의 최대주주가 된 것에서부터 시작한 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자본금 3천만 원짜리 회사였는데, 한 사모펀드에서 80억 원을 빌렸고요,

이때 맡겼던 담보가 이스타항공의 주식입니다.

이스타홀딩스는 이 돈으로 이스타항공의 지분 68%를 사 모아서 최대주주가 된 거죠.

[앵커]

그러면, 오늘(6일) 보도는 이스타홀딩스의 이스타항공 경영권 장악의 종잣돈 역할을 했던, 그 담보 지분을 보관하던 사람이 본인 것도 아닌데 빼돌렸다는 거잖아요?

[기자]

네, 그 담보를 맡았던 게 박모 변호사고, 그 과정을 적은게 본인이 작성했다는 사실확인서 입니다.

편법승계 의혹의 핵심이 됐던 이스타항공의 지분 일부를 박 씨가 빼돌렸단 얘기가 되는 거죠.

[앵커]

취재진이 입수한 사실확인서를 보면, 박 씨가 돈을 빌린 과정도 허술해요,

실제 소유권이 정확하지 않은데도 수십억 원을 빌려줬다는 거잖아요?

[기자]

일단 사실확인서를 보면, 33억 원을 빌려준 곳은 본인이 관련돼 있던 회사에서 마련했다는 거고요,

저희가 주목한 건 15억 원을 빌려준 김재현이란 이름인데요,

명확히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라고 적시돼 있고, 정상적인 소유권이 없는데도 담보로 인정하고 돈을 빌려줬다는 겁니다.

[앵커]

김재현 씨는 이 사건과는 별도로 펀드 사기 판매 혐의로 구속영장까지 청구된 상태잖아요?

옵티머스 펀드의 자금이 흘러들어간 것 아니냐, 이런 의심이 드는데요.

[기자]

네, 말씀하신 대로 옵티머스 펀드의 투자자금이 들어간 것 아니냐는 의심도 가능하긴 한데요,

실제 15억 원을 빌려준 시점엔 김재현 씨가 옵티머스자산운용의 대표로 선임되기 몇 달 전이었거든요,

그래서 김재현 씨 개인 돈인지, 또는 제3자의 돈인지, 실제로 옵티머스펀드의 투자금과 관련이 있는지는 더 조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저희 취재도 특히 김 씨가 주말에 검찰에 체포돼 구속영장까지 청구되면서 더 확인을 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이상직 의원 얘기로 돌아와서, 이 편법 승계 의혹이 중요한 게, 직원들 임금체불 문제 때문이잖아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금 이스타항공 사태의 시작은 직원 1400명이 받지 못한 수개월 치 임금 250억 원인데요,

결국 누가 책임지냐에 대한 문제, 그래서 이 의원 가족의 편법승계 의혹도 밝혀져야 한다는 게 저희 취재진의 판단입니다.

[앵커]

정유진 기자, 잘 들었습니다.
  • 얽히고설킨 ‘수상한 거래’…옵티머스 대표는 왜?
    • 입력 2020-07-06 21:37:00
    • 수정2020-07-06 2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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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취재를 이어온 정유진 기자와 함께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복잡한 거래가 많았던 만큼 시청자들도 어려운 부분이 많을 텐데요, 하나씩 짚어보죠.

자, 이상직 의원 가족의 편법 승계 의혹은 2015년에, 이 의원 자녀가 만든 이스타홀딩스라는 회사가 이스타항공의 최대주주가 된 것에서부터 시작한 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자본금 3천만 원짜리 회사였는데, 한 사모펀드에서 80억 원을 빌렸고요,

이때 맡겼던 담보가 이스타항공의 주식입니다.

이스타홀딩스는 이 돈으로 이스타항공의 지분 68%를 사 모아서 최대주주가 된 거죠.

[앵커]

그러면, 오늘(6일) 보도는 이스타홀딩스의 이스타항공 경영권 장악의 종잣돈 역할을 했던, 그 담보 지분을 보관하던 사람이 본인 것도 아닌데 빼돌렸다는 거잖아요?

[기자]

네, 그 담보를 맡았던 게 박모 변호사고, 그 과정을 적은게 본인이 작성했다는 사실확인서 입니다.

편법승계 의혹의 핵심이 됐던 이스타항공의 지분 일부를 박 씨가 빼돌렸단 얘기가 되는 거죠.

[앵커]

취재진이 입수한 사실확인서를 보면, 박 씨가 돈을 빌린 과정도 허술해요,

실제 소유권이 정확하지 않은데도 수십억 원을 빌려줬다는 거잖아요?

[기자]

일단 사실확인서를 보면, 33억 원을 빌려준 곳은 본인이 관련돼 있던 회사에서 마련했다는 거고요,

저희가 주목한 건 15억 원을 빌려준 김재현이란 이름인데요,

명확히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라고 적시돼 있고, 정상적인 소유권이 없는데도 담보로 인정하고 돈을 빌려줬다는 겁니다.

[앵커]

김재현 씨는 이 사건과는 별도로 펀드 사기 판매 혐의로 구속영장까지 청구된 상태잖아요?

옵티머스 펀드의 자금이 흘러들어간 것 아니냐, 이런 의심이 드는데요.

[기자]

네, 말씀하신 대로 옵티머스 펀드의 투자자금이 들어간 것 아니냐는 의심도 가능하긴 한데요,

실제 15억 원을 빌려준 시점엔 김재현 씨가 옵티머스자산운용의 대표로 선임되기 몇 달 전이었거든요,

그래서 김재현 씨 개인 돈인지, 또는 제3자의 돈인지, 실제로 옵티머스펀드의 투자금과 관련이 있는지는 더 조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저희 취재도 특히 김 씨가 주말에 검찰에 체포돼 구속영장까지 청구되면서 더 확인을 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이상직 의원 얘기로 돌아와서, 이 편법 승계 의혹이 중요한 게, 직원들 임금체불 문제 때문이잖아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금 이스타항공 사태의 시작은 직원 1400명이 받지 못한 수개월 치 임금 250억 원인데요,

결국 누가 책임지냐에 대한 문제, 그래서 이 의원 가족의 편법승계 의혹도 밝혀져야 한다는 게 저희 취재진의 판단입니다.

[앵커]

정유진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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