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니오 모리코네는 죽었습니다”…직접 쓴 부고 공개

입력 2020.07.08 (00:03) 수정 2020.07.08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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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 시간에 영화 음악의 거장인 엔니오 모리코네가 별세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 눈을 감기 전에 직접 쓴 부고가 공개됐습니다.

"나, 엔니오 모리코네는 죽었습니다"라는 짧지만 강렬한 문장으로 시작하는 이 글은 원고지 6매 분량으로 아내를 비롯해 가족과 지인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작별 인사 등을 담고 있습니다.

모리코네는 특히 "이런 방식으로 작별 인사를 대신하고 비공개 장례를 치르려는 이유는, 방해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라고 썼습니다.

모리코네는 낙상으로 인한 골절상으로 이탈리아 로마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6일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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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니오 모리코네는 죽었습니다”…직접 쓴 부고 공개
    • 입력 2020-07-08 00:20:39
    • 수정2020-07-08 00: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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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 시간에 영화 음악의 거장인 엔니오 모리코네가 별세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 눈을 감기 전에 직접 쓴 부고가 공개됐습니다.

"나, 엔니오 모리코네는 죽었습니다"라는 짧지만 강렬한 문장으로 시작하는 이 글은 원고지 6매 분량으로 아내를 비롯해 가족과 지인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작별 인사 등을 담고 있습니다.

모리코네는 특히 "이런 방식으로 작별 인사를 대신하고 비공개 장례를 치르려는 이유는, 방해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라고 썼습니다.

모리코네는 낙상으로 인한 골절상으로 이탈리아 로마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6일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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