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63명…해외 유입 확진 증가

입력 2020.07.08 (12:15) 수정 2020.07.0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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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KBS 재난방송센터를 연결해 코로나19 최신 현황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이정훈 기자! 먼저 오늘 오전 발표된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확진자가 63명 더 늘었습니다.

사흘 만에 다시 60명대를 기록한 건데요.

지역 발생은 30명, 해외 유입은 3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3,240명대로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를 자세히 살펴보면요,

지역 확진자의 경우 최근 추세대로 서울과 경기, 광주에 집중됐습니다.

반면 해외 유입 확진자는 영남권과 전북 등 여러 지역에서 발생했는데요.

검역 과정에서도 11명이 확인됐습니다.

이처럼 최근에는 해외 유입 확진자의 증가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해외 유입 사례가 지역 발생보다 많았는데요.

해외 유입 추세를 자세히 보면 지난달부터 다시 증가 추세로 돌아섰죠.

그런데 3, 4월에는 주황색으로 표시된 내국인의 비중이 컸던 반면, 최근에는 보라색의 외국인의 비중이 더 큰 것이 특징입니다.

농번기에 접어들면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인력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란 분석입니다.

아직 해외 유입 확진자를 통해 지역 감염으로 이어진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만, 계속해서 철저한 방역이 필요해 보입니다.

[앵커]

안팎으로 불안한 상황인데, 국내 집단 감염 상황도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도 지역 확진자는 수도권과 광주에서 많이 나왔죠.

계속해서 집단 감염의 영향입니다.

광주 사찰인 광륵사 관련부터 보겠습니다.

어제 정오 기준 92명이 확인됐습니다.

오피스텔을 거쳐 교회와 사우나 등으로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경우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는 37명으로 늘었고요.

의정부시 아파트 관련해서는 주민이 방문한 헬스장에서 연쇄 감염이 발생하면서 지금까지 29명의 확진자가 확인됐습니다.

수원의 교인 모임과 관련해서는 어제 하룻동안 5명이 늘어 모두 25명이 감염됐습니다.

해외 유입과 국내 집단 감염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깜깜이' 감염도 적지 않은데요.

밀폐, 밀집, 밀접한 3밀 장소는 피하시고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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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 63명…해외 유입 확진 증가
    • 입력 2020-07-08 12:18:55
    • 수정2020-07-08 13:06:09
    뉴스 12
[앵커]

이번에는 KBS 재난방송센터를 연결해 코로나19 최신 현황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이정훈 기자! 먼저 오늘 오전 발표된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확진자가 63명 더 늘었습니다.

사흘 만에 다시 60명대를 기록한 건데요.

지역 발생은 30명, 해외 유입은 3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3,240명대로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를 자세히 살펴보면요,

지역 확진자의 경우 최근 추세대로 서울과 경기, 광주에 집중됐습니다.

반면 해외 유입 확진자는 영남권과 전북 등 여러 지역에서 발생했는데요.

검역 과정에서도 11명이 확인됐습니다.

이처럼 최근에는 해외 유입 확진자의 증가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해외 유입 사례가 지역 발생보다 많았는데요.

해외 유입 추세를 자세히 보면 지난달부터 다시 증가 추세로 돌아섰죠.

그런데 3, 4월에는 주황색으로 표시된 내국인의 비중이 컸던 반면, 최근에는 보라색의 외국인의 비중이 더 큰 것이 특징입니다.

농번기에 접어들면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인력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란 분석입니다.

아직 해외 유입 확진자를 통해 지역 감염으로 이어진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만, 계속해서 철저한 방역이 필요해 보입니다.

[앵커]

안팎으로 불안한 상황인데, 국내 집단 감염 상황도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도 지역 확진자는 수도권과 광주에서 많이 나왔죠.

계속해서 집단 감염의 영향입니다.

광주 사찰인 광륵사 관련부터 보겠습니다.

어제 정오 기준 92명이 확인됐습니다.

오피스텔을 거쳐 교회와 사우나 등으로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경우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는 37명으로 늘었고요.

의정부시 아파트 관련해서는 주민이 방문한 헬스장에서 연쇄 감염이 발생하면서 지금까지 29명의 확진자가 확인됐습니다.

수원의 교인 모임과 관련해서는 어제 하룻동안 5명이 늘어 모두 25명이 감염됐습니다.

해외 유입과 국내 집단 감염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깜깜이' 감염도 적지 않은데요.

밀폐, 밀집, 밀접한 3밀 장소는 피하시고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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