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펜스 부통령 “미국 코로나19 누적 환자 300만명 넘어”

입력 2020.07.09 (03:45) 수정 2020.07.09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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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환자가 300만명을 넘었다고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이 8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이날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 브리핑에서 "현 시점에서 우리는 3천900만명이 넘는 미국인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했다"며 "그들 중 300만명 이상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130만명 이상이 회복했다"고 말했습니다.

미 존스홉킨스대 집계에서도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300만명을 넘겼습니다.

존스홉킨스대는 이날 오전 11시 50분(미 동부시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를 300만9천611명, 누적 사망자 수는 13만1천594명으로 집계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300만명은 단일 국가로는 가장 많은 환자 수이고, 미 인구조사국이 추정하는 미국 전체 인구(약 3억2천900만명)의 거의 1%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또 지난 1월 20일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미국 내 첫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온 지 170일 만에 300만명 선을 넘겼습니다.

존스홉킨스대 통계를 기준으로 첫 환자 발생 뒤 100만명(4월 28일)을 넘길 때까지는 약 100일이 걸렸으나 이후 40여 일 만에 200만명(6월 10일)을 넘었고, 다시 채 한 달도 안 돼 100만명이 추가됐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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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09 03:45:04
    • 수정2020-07-09 04:14:13
    국제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환자가 300만명을 넘었다고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이 8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이날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 브리핑에서 "현 시점에서 우리는 3천900만명이 넘는 미국인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했다"며 "그들 중 300만명 이상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130만명 이상이 회복했다"고 말했습니다.

미 존스홉킨스대 집계에서도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300만명을 넘겼습니다.

존스홉킨스대는 이날 오전 11시 50분(미 동부시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를 300만9천611명, 누적 사망자 수는 13만1천594명으로 집계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300만명은 단일 국가로는 가장 많은 환자 수이고, 미 인구조사국이 추정하는 미국 전체 인구(약 3억2천900만명)의 거의 1%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또 지난 1월 20일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미국 내 첫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온 지 170일 만에 300만명 선을 넘겼습니다.

존스홉킨스대 통계를 기준으로 첫 환자 발생 뒤 100만명(4월 28일)을 넘길 때까지는 약 100일이 걸렸으나 이후 40여 일 만에 200만명(6월 10일)을 넘었고, 다시 채 한 달도 안 돼 100만명이 추가됐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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