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한미연합훈련, 동맹의 필요와 요구 조건 충족 위해 긴밀 공조”

입력 2020.07.09 (06:07) 수정 2020.07.09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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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가 다음 달로 예정된 하반기 연합훈련 시행과 관련해 한미 동맹 차원에서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존 서플 미 국방부 대변인은 계획대로 한미연합훈련이 시행될 것인지를 묻는 KBS의 이메일 질문에 "모든 동맹 훈련이 그러하듯, 한미연합훈련이 동맹의 필요와 요구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동맹인 한국과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플 대변인은 이어, "마찬가지로 한미연합훈련의 범위와 규모, 그리고 초점은 한미 동맹의 맥락 속에서 만들어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그동안 8월 연합훈련에서 전시작전권 완전운용능력 평가와 연합방위태세 점검 등 훈련의 성격과 규모를 두고 접점을 모색해 왔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19 사태가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다, 일각에선 북한과의 협상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연합훈련 일정을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된 상탭니다.

앞서 문홍직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 2일, 구체적인 한미연합훈련 일정은 "아직 협의 중"이라며 여운을 남겼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플 대변인은 지난 7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이 긴급 비공개 회동 당시 훈련 일정과 범위, 규모 등이 논의됐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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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09 06:07:57
    • 수정2020-07-09 07:06:54
    국제
미 국방부가 다음 달로 예정된 하반기 연합훈련 시행과 관련해 한미 동맹 차원에서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존 서플 미 국방부 대변인은 계획대로 한미연합훈련이 시행될 것인지를 묻는 KBS의 이메일 질문에 "모든 동맹 훈련이 그러하듯, 한미연합훈련이 동맹의 필요와 요구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동맹인 한국과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플 대변인은 이어, "마찬가지로 한미연합훈련의 범위와 규모, 그리고 초점은 한미 동맹의 맥락 속에서 만들어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그동안 8월 연합훈련에서 전시작전권 완전운용능력 평가와 연합방위태세 점검 등 훈련의 성격과 규모를 두고 접점을 모색해 왔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19 사태가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다, 일각에선 북한과의 협상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연합훈련 일정을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된 상탭니다.

앞서 문홍직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 2일, 구체적인 한미연합훈련 일정은 "아직 협의 중"이라며 여운을 남겼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플 대변인은 지난 7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이 긴급 비공개 회동 당시 훈련 일정과 범위, 규모 등이 논의됐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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