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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140번째 확진자 새 연결고리”…병원 잇따라 감염
입력 2020.07.09 (07:14) 수정 2020.07.09 (08:58)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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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상황 [앵커브리핑]으로 전해드립니다.

신규 확진자가 하루 새 63명 늘어 총 누적 확진자는 13,244명입니다.

지역사회 감염이 30명 해외유입이 33명입니다.

특히, 방문판매 모임 관련해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방문판매 업체의 각종 홍보관과 체험관, 소규모 가정방문 설명회 등을 주요 전파 장소로 보고 있는데요,

중장년층, 특히 고령층은 방문판매 관련 행사 참석을 삼가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 최근 교회 소모임 등을 고리로 감염이 확산되면서 방역당국은 교회에 대한 강화된 방역수칙을 내놓았는데요.

내일부터 교회에서 정규예배 외에 각종 소모임과 행사, 단체 식사 등이 전면 금지됩니다.

정규 예배를 할 때는 QR코드를 이용한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하고 마스크 착용, 좌석 간격 유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이를 어길 시엔 교회 종사자와 이용자 모두 3백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 대전정부청사에서 확진자가 처음으로 나왔는데요.

조달청에 근무하는 40대 남성 공무원입니다.

방역당국은 같은 부서에서 일하는 18명을 자가 격리하고 진단검사를 받도록 했고, 확진자가 나온 청사 3동 건물 6층을 폐쇄하고 6층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을 모두 귀가시킨 후 긴급방역을 실시했습니다.

대전에서는 140번째 환자인 50대 여성이 감염 고리가 돼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이 여성이 다녀간 개인의원의 원장과 부인도 감염됐는데요.

이렇게 대전 의료기관 내 감염이 잇따르자 방역대응이 너무 허술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정아 기잡니다.

[리포트]

대전의 140번째 확진자인 50대 여성과 관련된 확진자는 현재까지 모두 5명.

이 여성이 대전 지역의 새로운 감염 고리가 되고 있습니다.

아들과 동생이 확진됐고, 아들의 직장 동료까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특히 이 여성이 5차례 다녀간 유성구의 한 개인 의원의 원장과 그 부인도 감염됐습니다.

2차, 3차 감염이 의료기관 내 감염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대전시는 해당 의원에 이 여성이 수차례 다녀가는 동안 선별진료소 안내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강혁/대전시 보건복지국장 :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서 언제든지 환자를 유증상자로 분류해서 해당 보건소에 의뢰해서 검사를 받도록 하는 조치는 그렇게 하게 돼 있고, 할 수 있는 것인데 그 점이 소홀했던 것, 그 점이 아쉽고요.."]

대전시는 해당 의원에 다녀간 외래 환자 21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일에도 대전 서구의 한 개인 의원에서도 의심증상을 보인 간호조무사가 확진 당일까지 출근한 뒤 확진됐고, 이후 동료직원과 가족 등 관련 확진자가 10명이 더 나왔습니다.

의료 기관의 방역 대응이 너무 허술해 감염 확산을 키우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촬영기자 신유상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 “140번째 확진자 새 연결고리”…병원 잇따라 감염
    • 입력 2020-07-09 07:18:03
    • 수정2020-07-09 08:58:57
    뉴스광장
[앵커]

국내 코로나19 상황 [앵커브리핑]으로 전해드립니다.

신규 확진자가 하루 새 63명 늘어 총 누적 확진자는 13,244명입니다.

지역사회 감염이 30명 해외유입이 33명입니다.

특히, 방문판매 모임 관련해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방문판매 업체의 각종 홍보관과 체험관, 소규모 가정방문 설명회 등을 주요 전파 장소로 보고 있는데요,

중장년층, 특히 고령층은 방문판매 관련 행사 참석을 삼가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 최근 교회 소모임 등을 고리로 감염이 확산되면서 방역당국은 교회에 대한 강화된 방역수칙을 내놓았는데요.

내일부터 교회에서 정규예배 외에 각종 소모임과 행사, 단체 식사 등이 전면 금지됩니다.

정규 예배를 할 때는 QR코드를 이용한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하고 마스크 착용, 좌석 간격 유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이를 어길 시엔 교회 종사자와 이용자 모두 3백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 대전정부청사에서 확진자가 처음으로 나왔는데요.

조달청에 근무하는 40대 남성 공무원입니다.

방역당국은 같은 부서에서 일하는 18명을 자가 격리하고 진단검사를 받도록 했고, 확진자가 나온 청사 3동 건물 6층을 폐쇄하고 6층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을 모두 귀가시킨 후 긴급방역을 실시했습니다.

대전에서는 140번째 환자인 50대 여성이 감염 고리가 돼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이 여성이 다녀간 개인의원의 원장과 부인도 감염됐는데요.

이렇게 대전 의료기관 내 감염이 잇따르자 방역대응이 너무 허술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정아 기잡니다.

[리포트]

대전의 140번째 확진자인 50대 여성과 관련된 확진자는 현재까지 모두 5명.

이 여성이 대전 지역의 새로운 감염 고리가 되고 있습니다.

아들과 동생이 확진됐고, 아들의 직장 동료까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특히 이 여성이 5차례 다녀간 유성구의 한 개인 의원의 원장과 그 부인도 감염됐습니다.

2차, 3차 감염이 의료기관 내 감염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대전시는 해당 의원에 이 여성이 수차례 다녀가는 동안 선별진료소 안내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강혁/대전시 보건복지국장 :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서 언제든지 환자를 유증상자로 분류해서 해당 보건소에 의뢰해서 검사를 받도록 하는 조치는 그렇게 하게 돼 있고, 할 수 있는 것인데 그 점이 소홀했던 것, 그 점이 아쉽고요.."]

대전시는 해당 의원에 다녀간 외래 환자 21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일에도 대전 서구의 한 개인 의원에서도 의심증상을 보인 간호조무사가 확진 당일까지 출근한 뒤 확진됐고, 이후 동료직원과 가족 등 관련 확진자가 10명이 더 나왔습니다.

의료 기관의 방역 대응이 너무 허술해 감염 확산을 키우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촬영기자 신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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