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차량에 치어 마라톤 대회 참가자 3명 숨져

입력 2020.07.09 (07:23) 수정 2020.07.09 (07: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기도 이천의 한 도로에서 마라톤 대회 참가자 3명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9일) 새벽 3시 반쯤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의 2차선 도로에서 음주 운전 차량이 60대 남성 A 씨 등 3명을 치었습니다.

사고를 당한 3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모두 숨졌습니다.

숨진 이들은 부산시 태종대에서 경기 파주시 임진각까지 달리는 '2020 대한민국 종단 537km 울트라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로, 사고 당시 해당 지점에 있던 마라톤 참가자는 이들뿐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를 낸 운전자 30대 남성은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운전면허 취소 수준(0.08%)을 넘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음주운전 차량에 치어 마라톤 대회 참가자 3명 숨져
    • 입력 2020-07-09 07:23:50
    • 수정2020-07-09 07:53:31
    사회
경기도 이천의 한 도로에서 마라톤 대회 참가자 3명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9일) 새벽 3시 반쯤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의 2차선 도로에서 음주 운전 차량이 60대 남성 A 씨 등 3명을 치었습니다.

사고를 당한 3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모두 숨졌습니다.

숨진 이들은 부산시 태종대에서 경기 파주시 임진각까지 달리는 '2020 대한민국 종단 537km 울트라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로, 사고 당시 해당 지점에 있던 마라톤 참가자는 이들뿐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를 낸 운전자 30대 남성은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운전면허 취소 수준(0.08%)을 넘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