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미국민 개인정보에 중국 접근 못하게 할 것…안보 문제”

입력 2020.07.09 (08:12) 수정 2020.07.0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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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중국 정부가 통신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미 시민의 개인정보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조처를 할 것이라고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이 8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의 평가는 특정 기업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국가 안보에 관한 문제"라며 "이번 주초 특정 기업에 대해 내가 한 발언은 우리가 중국 공산당의 위협을 평가하는 맥락에서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그는 6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중국 소셜미디어 애플리케이션인 틱톡을 포함한 중국산 소셜미디어를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중국 정부가 미국인의 개인정보나 건강 기록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폼페이오 장관은 부연했습니다.

미 정치권은 틱톡이 중국 법에 따라 공산당이 주도하는 정보 수집 업무를 지원하고 협력하도록 강요를 받을 수 있다며 이로 인해 미 국가 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구글과 페이스북, 트위터가 홍콩 정부에 이용자 정보 제공 중단을 선언한 것을 칭찬했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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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폼페이오 “미국민 개인정보에 중국 접근 못하게 할 것…안보 문제”
    • 입력 2020-07-09 08:12:21
    • 수정2020-07-09 08:37:36
    국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중국 정부가 통신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미 시민의 개인정보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조처를 할 것이라고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이 8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의 평가는 특정 기업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국가 안보에 관한 문제"라며 "이번 주초 특정 기업에 대해 내가 한 발언은 우리가 중국 공산당의 위협을 평가하는 맥락에서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그는 6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중국 소셜미디어 애플리케이션인 틱톡을 포함한 중국산 소셜미디어를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중국 정부가 미국인의 개인정보나 건강 기록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폼페이오 장관은 부연했습니다.

미 정치권은 틱톡이 중국 법에 따라 공산당이 주도하는 정보 수집 업무를 지원하고 협력하도록 강요를 받을 수 있다며 이로 인해 미 국가 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구글과 페이스북, 트위터가 홍콩 정부에 이용자 정보 제공 중단을 선언한 것을 칭찬했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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