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계열사 룬, 아프리카서 풍선 이용한 인터넷 서비스 개시

입력 2020.07.09 (08:28) 수정 2020.07.0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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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검색엔진 업체 구글의 계열사인 인터넷·통신업체 룬(Loon)이 7일(현지시간) 아프리카 케냐에서 상공에 띄운 풍선을 이용한 인터넷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경제매체 CNBC가 8일 보도했습니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자회사인 룬은 이 서비스 개시를 위해 최근 몇 달간 상업용 항공기의 운항 고도보다 더 높은 약 19㎞ 상공에 모두 35개의 풍선을 쏘아 올렸습니다.

이들 풍선은 일단 케냐 수도 나이로비를 포함해 이 나라 서부·중부의 5만㎢ 면적에 달하는 지역에 4G(4세대 이동통신) LTE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폴리에틸렌 소재로 만들어진 풍선은 테니스장만 한 크기에 태양광 패널로 전력을 공급받고 소프트웨어로 제어된다. 100일 이상 상공에서 가동하다 땅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뉴욕타임스는 풍선 인터넷 기술이 처음으로 상용화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룬은 풍선 인터넷이 아프리카 등 인터넷 보급이 덜 된 지역에 인터넷을 제공하는 저렴한 방식이 될 것이라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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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09 08:28:04
    • 수정2020-07-09 08:38:55
    국제
세계 최대 검색엔진 업체 구글의 계열사인 인터넷·통신업체 룬(Loon)이 7일(현지시간) 아프리카 케냐에서 상공에 띄운 풍선을 이용한 인터넷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경제매체 CNBC가 8일 보도했습니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자회사인 룬은 이 서비스 개시를 위해 최근 몇 달간 상업용 항공기의 운항 고도보다 더 높은 약 19㎞ 상공에 모두 35개의 풍선을 쏘아 올렸습니다.

이들 풍선은 일단 케냐 수도 나이로비를 포함해 이 나라 서부·중부의 5만㎢ 면적에 달하는 지역에 4G(4세대 이동통신) LTE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폴리에틸렌 소재로 만들어진 풍선은 테니스장만 한 크기에 태양광 패널로 전력을 공급받고 소프트웨어로 제어된다. 100일 이상 상공에서 가동하다 땅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뉴욕타임스는 풍선 인터넷 기술이 처음으로 상용화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룬은 풍선 인터넷이 아프리카 등 인터넷 보급이 덜 된 지역에 인터넷을 제공하는 저렴한 방식이 될 것이라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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