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시중 자금 사회기반시설 투자로 유도하는 방안, 이달 중 발표”

입력 2020.07.09 (10:14) 수정 2020.07.0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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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시중에 풍부한 자금을 사회기반시설 투자로 유도하는 방안을 마련해 이달 안에 발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안일환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오늘(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민간투자 전문가 및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민간투자사업 신규 발굴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안 차관은 모두발언에서 "사회기반시설에 투자하는 민간투자를 활성화하면 기반시설을 조기에 확충하면서 재정 절감과 경제활력 제고 효과가 동시에 발생한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또 "최근 크게 증가한 시중 유동성을 생산적·안정적인 투자처로 유도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안 차관은 정부가 앞서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여러 가지 모델을 새로 만들었고 제도를 개선했다는 점을 설명하면서, 한국판 뉴딜 등 정부가 최근 추진 중인 사업에도 적용할 수 있는 민간투자 방식에 대해 많은 아이디어를 내 달라고 회의 참석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오늘 회의 내용을 토대로 관계부처 논의를 거쳐 정부는 이달 안에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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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09 10:14:17
    • 수정2020-07-09 10:16:33
    경제
정부가 시중에 풍부한 자금을 사회기반시설 투자로 유도하는 방안을 마련해 이달 안에 발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안일환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오늘(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민간투자 전문가 및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민간투자사업 신규 발굴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안 차관은 모두발언에서 "사회기반시설에 투자하는 민간투자를 활성화하면 기반시설을 조기에 확충하면서 재정 절감과 경제활력 제고 효과가 동시에 발생한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또 "최근 크게 증가한 시중 유동성을 생산적·안정적인 투자처로 유도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안 차관은 정부가 앞서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여러 가지 모델을 새로 만들었고 제도를 개선했다는 점을 설명하면서, 한국판 뉴딜 등 정부가 최근 추진 중인 사업에도 적용할 수 있는 민간투자 방식에 대해 많은 아이디어를 내 달라고 회의 참석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오늘 회의 내용을 토대로 관계부처 논의를 거쳐 정부는 이달 안에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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