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욱 ‘법무부 가안’ 사전 입수 논란…법무부, 유출 시인

입력 2020.07.09 (12:04) 수정 2020.07.09 (12: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법무부 내부에서 논의된 입장문의 가안을 미리 입수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최 대표는 어제 밤 10시쯤 페이스북에 '법무부 알림'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30분쯤 지나 사실과 다르다며 삭제했습니다.

이 메시지는 법무부가 추 장관과 문구를 조율하는 과정에서 작성된 일종의 가안으로 확인됐습니다.

논란이 일자 최대표는 SNS에 언뜻 올라온 다른 사람의 글을 복사해 잠깐 옮겨 적었을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법무부 구자현 대변인은 "법무부 알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내용 일부가 국회의원의 페북에 실린 사실이 있다"고 유출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최강욱 ‘법무부 가안’ 사전 입수 논란…법무부, 유출 시인
    • 입력 2020-07-09 12:05:29
    • 수정2020-07-09 12:08:20
    뉴스 12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법무부 내부에서 논의된 입장문의 가안을 미리 입수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최 대표는 어제 밤 10시쯤 페이스북에 '법무부 알림'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30분쯤 지나 사실과 다르다며 삭제했습니다.

이 메시지는 법무부가 추 장관과 문구를 조율하는 과정에서 작성된 일종의 가안으로 확인됐습니다.

논란이 일자 최대표는 SNS에 언뜻 올라온 다른 사람의 글을 복사해 잠깐 옮겨 적었을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법무부 구자현 대변인은 "법무부 알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내용 일부가 국회의원의 페북에 실린 사실이 있다"고 유출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