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코로나19 여파 사립유치원에 수업료 절반 추가 지원

입력 2020.07.09 (14:27) 수정 2020.07.0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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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은 사립유치원에 서울교육청이 수업료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서울교육청은 사립유치원 학부모의 수업료 부담을 경감하고 유치원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한 교원의 고용과 생계 안정을 위해 지난 3월과 4월에 시행한 '사립유치원 운영 한시지원 사업'을 5월분에도 지원한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교육청은 애초 기존 사업 시행 이후에도 코로나19 여파로 유치원 휴업 기간이 5월 27일까지 1개월 추가 연장됨에 따라 학부모 수업료 부담과 유치원 재정난을 완화하기 위해 사업 연장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사업에는 서울교육청 자체 예산 66억 원이 사용되며, 지원 대상은 5월 휴업 기간 중에 수업료를 포함해 학부모가 낸 부담금을 반환하고 유치원 소속 교원의 인건비를 전액 지급한 사립유치원입니다.

해당 유치원에는 수업료 가운데 절반을 교육청이 지원합니다.

금액은 3월과 4월에 진행된 사업과 동일하게 164,300원을 상한선으로 지원됩니다.

신청을 원하는 사립유치원이 신청서와 관련 증빙 서류를 교육청에 제출하면, 교육청이 검토를 거쳐이번달 중에 지원비를 교부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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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09 14:27:45
    • 수정2020-07-09 14:35:33
    사회
코로나19 여파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은 사립유치원에 서울교육청이 수업료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서울교육청은 사립유치원 학부모의 수업료 부담을 경감하고 유치원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한 교원의 고용과 생계 안정을 위해 지난 3월과 4월에 시행한 '사립유치원 운영 한시지원 사업'을 5월분에도 지원한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교육청은 애초 기존 사업 시행 이후에도 코로나19 여파로 유치원 휴업 기간이 5월 27일까지 1개월 추가 연장됨에 따라 학부모 수업료 부담과 유치원 재정난을 완화하기 위해 사업 연장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사업에는 서울교육청 자체 예산 66억 원이 사용되며, 지원 대상은 5월 휴업 기간 중에 수업료를 포함해 학부모가 낸 부담금을 반환하고 유치원 소속 교원의 인건비를 전액 지급한 사립유치원입니다.

해당 유치원에는 수업료 가운데 절반을 교육청이 지원합니다.

금액은 3월과 4월에 진행된 사업과 동일하게 164,300원을 상한선으로 지원됩니다.

신청을 원하는 사립유치원이 신청서와 관련 증빙 서류를 교육청에 제출하면, 교육청이 검토를 거쳐이번달 중에 지원비를 교부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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