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디지털 교도소’ 내사 착수

입력 2020.07.09 (14:50) 수정 2020.07.0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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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성범죄자 등 범죄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웹사이트 '디지털 교도소'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청은 최근 디지털 교도소에 대한 수사를 부산지방경찰청에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디지털 교도소는 성범죄, 아동학대, 살인 등 강력 범죄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해 사회적인 심판을 받게 하겠다며 등장한 웹사이트입니다.

아동 성 착취물 사이트인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정우와 최근 극단적인 선택을 故 최숙현 선수에 폭행과 폭언 등을 한 혐의를 받는 김규봉 경주시청 감독 등에 대한 정보도 올라와 있습니다.

경찰은 개인이 범죄자의 신상을 공개하는 것은 위법 소지가 있다며, 내사 결과 범죄 혐의가 확인되면 수사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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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디지털 교도소’ 내사 착수
    • 입력 2020-07-09 14:50:23
    • 수정2020-07-09 14:52:44
    사회
경찰이 성범죄자 등 범죄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웹사이트 '디지털 교도소'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청은 최근 디지털 교도소에 대한 수사를 부산지방경찰청에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디지털 교도소는 성범죄, 아동학대, 살인 등 강력 범죄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해 사회적인 심판을 받게 하겠다며 등장한 웹사이트입니다.

아동 성 착취물 사이트인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정우와 최근 극단적인 선택을 故 최숙현 선수에 폭행과 폭언 등을 한 혐의를 받는 김규봉 경주시청 감독 등에 대한 정보도 올라와 있습니다.

경찰은 개인이 범죄자의 신상을 공개하는 것은 위법 소지가 있다며, 내사 결과 범죄 혐의가 확인되면 수사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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