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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부동산 이어 ‘라임·옵티머스’ 공세…“정권실세 연루”
입력 2020.07.09 (17:52) 수정 2020.07.09 (19:48) 정치
미래통합당이 라임과 옵티머스 등 대규모 환매 중단을 초래한 사모펀드에 정권 실세가 연관돼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부동산 정책 총공세에 이어,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건을 권력형 비리로 확대하며 정부 여당 압박 수위를 높이겠다는 전략입니다.

통합당은 오늘(9일) 국회에서 '사모펀드 비리방지 및 피해구제 특별위원회'를 발족하고 국회 정무위 소속 유의동 의원(3선·경기 평택을)을 위원장에 임명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통합당은 옵티머스자산운용 이혁진 전 대표가 현 정권 인사들과 친밀하다는 점을 집중 부각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2012년 19대 총선에서 당시 민주통합당 소속으로 서울 서초 갑에 전략공천을 받았지만 낙선하고, 같은 해 12월 문재인 대선후보캠프 금융정책특보에 임명됐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 전 대표가 2013년 검찰 수사를 피해 해외로 도피한 직후 문재인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행사에 참석했다며 "(정권) 핵심 실세와 권력형 비리가 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한 점 의혹 없이 끝까지 파서 명명백백히 불법을 밝히고 피해자 구제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위 위원장인 유의동 의원은 "단순 금융사기인 줄 알았던 라임과 옵티머스 사건에서 현 정권 실세, 그의 학교 동문, 여당 현직 의원, 여당 총선 출마자 이름이 집중 거론된다"며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살펴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김웅 의원은 "이혁진 전 대표는 거액 횡령에 폭행 사건에도 불구하고 출국금지를 받지 않았다"면서, "이 전 대표가 2018년 3월 19일 수원지검 수사 직후 출국금지 없이 출국했고, 3월 22일 문 대통령 순방 장소인 베트남 모 호텔 행사장에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의원은 "순방단 명단에 없었던 이 전 대표가 어떻게 베트남과 아랍에미리트에서 대통령 일정과 똑같은 동선을 보이고 행사장에도 나타날 수 있었는지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청와대에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통합, 부동산 이어 ‘라임·옵티머스’ 공세…“정권실세 연루”
    • 입력 2020-07-09 17:52:32
    • 수정2020-07-09 19: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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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이 라임과 옵티머스 등 대규모 환매 중단을 초래한 사모펀드에 정권 실세가 연관돼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부동산 정책 총공세에 이어,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건을 권력형 비리로 확대하며 정부 여당 압박 수위를 높이겠다는 전략입니다.

통합당은 오늘(9일) 국회에서 '사모펀드 비리방지 및 피해구제 특별위원회'를 발족하고 국회 정무위 소속 유의동 의원(3선·경기 평택을)을 위원장에 임명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통합당은 옵티머스자산운용 이혁진 전 대표가 현 정권 인사들과 친밀하다는 점을 집중 부각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2012년 19대 총선에서 당시 민주통합당 소속으로 서울 서초 갑에 전략공천을 받았지만 낙선하고, 같은 해 12월 문재인 대선후보캠프 금융정책특보에 임명됐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 전 대표가 2013년 검찰 수사를 피해 해외로 도피한 직후 문재인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행사에 참석했다며 "(정권) 핵심 실세와 권력형 비리가 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한 점 의혹 없이 끝까지 파서 명명백백히 불법을 밝히고 피해자 구제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위 위원장인 유의동 의원은 "단순 금융사기인 줄 알았던 라임과 옵티머스 사건에서 현 정권 실세, 그의 학교 동문, 여당 현직 의원, 여당 총선 출마자 이름이 집중 거론된다"며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살펴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김웅 의원은 "이혁진 전 대표는 거액 횡령에 폭행 사건에도 불구하고 출국금지를 받지 않았다"면서, "이 전 대표가 2018년 3월 19일 수원지검 수사 직후 출국금지 없이 출국했고, 3월 22일 문 대통령 순방 장소인 베트남 모 호텔 행사장에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의원은 "순방단 명단에 없었던 이 전 대표가 어떻게 베트남과 아랍에미리트에서 대통령 일정과 똑같은 동선을 보이고 행사장에도 나타날 수 있었는지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청와대에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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