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톱3] ‘고강도 부동산 대책’ 또 발표

TOP 1. '고강도 부동산 대책' 또 발표

정부가 예고한 부동산 추가 대책이 곧 윤곽을 드러낼 것 같습니다.

초점은 다주택자에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최대 4%로 정했던 다주택자의 종부세율을 더 올리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시장에 강력한 신호를 보내려면 6%대까지 올려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1가구 1주택자는 고려해야 한다는 게 중론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력 대선주자인 이낙연 의원은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성공하지 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 경질론에 대해선 이렇게 답했습니다.

[김경래 : "야당의 이야기처럼 경질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해석을 해도 될까요?"]

[이낙연 : "그것은 인사는 대통령의 일이니까요. 함부로 말하는 것은 직전 총리로서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정부도 여러 가지 생각을 하고 있을 겁니다."]

미래통합당은 김 장관의 경질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정부의 세금 강화 방침은 세금 아닌 벌금이라며 국회에서 장관 해임건의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TOP 2. 서울 아파트 값 또 올랐다.

정부의 바람과는 거꾸로 가는 부동산 시장입니다.

서울 아파트 값 또 올랐습니다.

이달 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이 0.11% 또 올랐습니다.

5주 연속 상승셉니다.

저금리에 마땅한 투자처를 잃은 돈들이 부동산 시장에 대거 유입되면서 강남, 강북 할 것 없이 올랐다고 한국감정원은 설명했습니다.

재건축 규제 강화의 영향을 받은 양천구를 뺀 나머지 모든 구가 상승했습니다.

강남 3구는 물론이고 강북권에선 도봉, 강북, 노원구 중저가 단지의 오름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전세값 역시 54주 연속 상승해 세입자들 이래 저래 불안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TOP 3. 대통령 SK하이닉스 간 까닭은?

네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공장을 방문했습니다.

아시는대로 반도체 회사, 일본의 수출 규제 품목인 불화수소를 이 곳에서 개발합니다.

문 대통령이 참석한 간담회 주제가 '소부장과 함께 한 우리의 1년'입니다.

소재 부품 장비, 대통령은 소부장의 국산화, 해보니 되더라며 앞으로 일본과 다른 길을 걷겠다고 말했습니다.

동행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소부장 2.0 전략 발표했습니다.

2022년까지 차세대 기술 개발 집중 투자, 소부장 으뜸기업 100개 육성, 첨단산업 유치 등에 5년간 1조5000억원의 재정을 투입하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지금까지 탑쓰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