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부실 송구”…주남저수지 유수지 불법 행위 고발
입력 2020.07.09 (20:06)
수정 2020.07.0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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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남저수지 유수지에서 각종 불법 행위가 난무하고 있다는 KBS 연속보도와 관련해, 한국농어촌공사가 부실한 관리에 공식 사과했습니다.
농어촌공사는 불법 행위를 적발해 처벌하고 주남저수지 수질 회복을 위해 나서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약속은 꼭 지켜지기를 기대해봅니다.
보도에 이형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농어촌공사가 주남저수지 유수지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데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박찬희/한국농어촌공사 창원지사장 : "많은 분이 지적한 바와 같이 관리가 소홀했던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농어촌공사 창원지사는 창원시와 함께 진행한 주남저수지 유수지 불법 행위 1차 합동조사 결과, 모두 32건을 확인해 형사고발과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유수지에서 키울 수 없는 다년생 작물 경작 행위에 대해서는 생계 유지를 주장하는 농민들의 반발에 부딪혔습니다.
이 때문에 창원시와 농업인단체, 시민단체 등과 함께 '처분 심의위원회'를 열어 결론을 내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찬희/한국농어촌공사 창원지사장 : "다년생 식물 같은 경우는 처분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결론을 낼 건데, 불법행위가 다 밝혀지면 처분 심의를 할 겁니다."]
유수지 실태 전수조사에도 나섭니다.
철새 도래기를 고려해 오는 11월까지 창원시와 함께 진행해 불법 행위가 적발되면 형사고발과 행정대집행 등 모든 권한을 동원해 처벌할 계획입니다.
또, 농업용수 기준에 미달하는 주남저수지 수질 회복을 위해 낙동강 물을 직접 공급하는 사업과, 유수지 생태계 복원을 위한 용역 사업도 시작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형관입니다.
촬영기자 : 김대현
주남저수지 유수지에서 각종 불법 행위가 난무하고 있다는 KBS 연속보도와 관련해, 한국농어촌공사가 부실한 관리에 공식 사과했습니다.
농어촌공사는 불법 행위를 적발해 처벌하고 주남저수지 수질 회복을 위해 나서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약속은 꼭 지켜지기를 기대해봅니다.
보도에 이형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농어촌공사가 주남저수지 유수지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데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박찬희/한국농어촌공사 창원지사장 : "많은 분이 지적한 바와 같이 관리가 소홀했던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농어촌공사 창원지사는 창원시와 함께 진행한 주남저수지 유수지 불법 행위 1차 합동조사 결과, 모두 32건을 확인해 형사고발과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유수지에서 키울 수 없는 다년생 작물 경작 행위에 대해서는 생계 유지를 주장하는 농민들의 반발에 부딪혔습니다.
이 때문에 창원시와 농업인단체, 시민단체 등과 함께 '처분 심의위원회'를 열어 결론을 내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찬희/한국농어촌공사 창원지사장 : "다년생 식물 같은 경우는 처분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결론을 낼 건데, 불법행위가 다 밝혀지면 처분 심의를 할 겁니다."]
유수지 실태 전수조사에도 나섭니다.
철새 도래기를 고려해 오는 11월까지 창원시와 함께 진행해 불법 행위가 적발되면 형사고발과 행정대집행 등 모든 권한을 동원해 처벌할 계획입니다.
또, 농업용수 기준에 미달하는 주남저수지 수질 회복을 위해 낙동강 물을 직접 공급하는 사업과, 유수지 생태계 복원을 위한 용역 사업도 시작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형관입니다.
촬영기자 : 김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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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 부실 송구”…주남저수지 유수지 불법 행위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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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7-09 20:06:05
- 수정2020-07-09 20:50:02
[앵커]
주남저수지 유수지에서 각종 불법 행위가 난무하고 있다는 KBS 연속보도와 관련해, 한국농어촌공사가 부실한 관리에 공식 사과했습니다.
농어촌공사는 불법 행위를 적발해 처벌하고 주남저수지 수질 회복을 위해 나서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약속은 꼭 지켜지기를 기대해봅니다.
보도에 이형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농어촌공사가 주남저수지 유수지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데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박찬희/한국농어촌공사 창원지사장 : "많은 분이 지적한 바와 같이 관리가 소홀했던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농어촌공사 창원지사는 창원시와 함께 진행한 주남저수지 유수지 불법 행위 1차 합동조사 결과, 모두 32건을 확인해 형사고발과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유수지에서 키울 수 없는 다년생 작물 경작 행위에 대해서는 생계 유지를 주장하는 농민들의 반발에 부딪혔습니다.
이 때문에 창원시와 농업인단체, 시민단체 등과 함께 '처분 심의위원회'를 열어 결론을 내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찬희/한국농어촌공사 창원지사장 : "다년생 식물 같은 경우는 처분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결론을 낼 건데, 불법행위가 다 밝혀지면 처분 심의를 할 겁니다."]
유수지 실태 전수조사에도 나섭니다.
철새 도래기를 고려해 오는 11월까지 창원시와 함께 진행해 불법 행위가 적발되면 형사고발과 행정대집행 등 모든 권한을 동원해 처벌할 계획입니다.
또, 농업용수 기준에 미달하는 주남저수지 수질 회복을 위해 낙동강 물을 직접 공급하는 사업과, 유수지 생태계 복원을 위한 용역 사업도 시작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형관입니다.
촬영기자 : 김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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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관 기자 paro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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