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 프로축구 삼형제, K리그 돌풍

입력 2020.07.09 (20:13) 수정 2020.07.09 (20: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올해 K리그 1 정규 시즌이 절반 가까이 진행된 가운데 대구 경북의 3팀이 모두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세 팀 모두 전력이 단단하고, 하위권 팀들과의 차이도 커 이들의 돌풍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연습 경기로 몸 상태를 조절하는 대구FC 선수들.

일요일 K리그 2위 팀인 울산과의 대결이 예정된 가운데 경기 일정에 맞춰 몸 상태를 최고로 끌어올립니다.

대구FC는 6월 이후 열린 리그 6경기에서 5승 1무를 거두는 등 매서운 상승세로 올 시즌 화제의 중심에 있습니다.

[한준희/KBS 축구해설위원 : "점차 승리 횟수가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이병근 감독 대행 체제도 자리 잡아가는 인상이고요. 팀 전체의 컨디션이 올라가면서 대구가 지금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좋은 성적과 관심 속에 선수들의 자신감도 하늘을 찌릅니다.

[김대원/대구FC 공격수 : "팀이 지지 않고 계속해서 이기고 있기 때문에 팀이 계속해서 이길 것이란 믿음이 생긴 것 같고, 경기장에서 계속해서 좋은 효과로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K 리그 정규 일정이 반환점을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지역팀인 상주와 포항도 순항 중입니다.

특히 3위 상주 상무는 상주에서 보내는 마지막 해인 올해 좋은 성적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 5위 포항도 탄탄한 선수층을 바탕으로 상위권 도약을 노립니다.

세 팀 모두 주말 경기 결과에 따라 선두권 경쟁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축구팬들은 지역팀들의 상승세가 더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백창민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구 경북 프로축구 삼형제, K리그 돌풍
    • 입력 2020-07-09 20:13:51
    • 수정2020-07-09 20:24:57
    뉴스7(대구)
[앵커] 올해 K리그 1 정규 시즌이 절반 가까이 진행된 가운데 대구 경북의 3팀이 모두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세 팀 모두 전력이 단단하고, 하위권 팀들과의 차이도 커 이들의 돌풍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연습 경기로 몸 상태를 조절하는 대구FC 선수들. 일요일 K리그 2위 팀인 울산과의 대결이 예정된 가운데 경기 일정에 맞춰 몸 상태를 최고로 끌어올립니다. 대구FC는 6월 이후 열린 리그 6경기에서 5승 1무를 거두는 등 매서운 상승세로 올 시즌 화제의 중심에 있습니다. [한준희/KBS 축구해설위원 : "점차 승리 횟수가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이병근 감독 대행 체제도 자리 잡아가는 인상이고요. 팀 전체의 컨디션이 올라가면서 대구가 지금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좋은 성적과 관심 속에 선수들의 자신감도 하늘을 찌릅니다. [김대원/대구FC 공격수 : "팀이 지지 않고 계속해서 이기고 있기 때문에 팀이 계속해서 이길 것이란 믿음이 생긴 것 같고, 경기장에서 계속해서 좋은 효과로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K 리그 정규 일정이 반환점을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지역팀인 상주와 포항도 순항 중입니다. 특히 3위 상주 상무는 상주에서 보내는 마지막 해인 올해 좋은 성적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 5위 포항도 탄탄한 선수층을 바탕으로 상위권 도약을 노립니다. 세 팀 모두 주말 경기 결과에 따라 선두권 경쟁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축구팬들은 지역팀들의 상승세가 더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백창민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대구-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