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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고시학원 감염원 실마리 풀렸다…‘SM 사우나’ 연결고리
입력 2020.07.09 (22:04) 뉴스9(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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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고시학원 연관 확진자가 광주와 전남에서 속출했는데요.

첫 확진자의 감염원이 파악되지 않아 이른바 '깜깜이 환자' 분류됐는데, 방역당국이 그 연결고리를 찾아냈습니다,

오늘의 코로나19 관련 주요 상황을 하선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광주 동구의 광주고시학원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 6일.

광주를 넘어 전남 목포와 영암 등에서 확진자가 속출했지만, 최초 감염원이 파악되지 않아 우려가 컸었는데요.

실마리가 풀렸습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 가운데 광주 134번째 확진자가 이 고시학원의 강사로 밝혀졌는데요.

이 강사에 대한 역학조사 과정에서 기존 감염원인 광주 광산구 신창동 SM사우나와의 연결고리가 확인된 겁니다.

확진자인 이 강사가 SM사우나에 자주 방문했고, 사우나에서 근무하는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이 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향/광주시 복지건강국장 : "광주 120번째 확진자인 사우나 매점 직원과 134번째 확진자인 고시학원 강사가 사우나에서 자주 보는 사이였기 때문에 감염되었고 고시학원에서 강의하는 과정에서 전파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정부도 광주지역 감염경로가 대부분 확인되고 있다며, 확산세 차단에 자신감을 비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안심하기엔 이릅니다.

기존 감염원을 통해 이미 접촉했던 사람들 가운데 확진 사례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광주시는 '밀폐. 밀집. 밀접', 이른바 '3밀' 공간에 해당하는 곳에 집합금지 행정조치를 내리기로 했습니다.

앞서 정부가 지정한 시설 외에도 PC방과 학원까지 고위험시설로 분류했던 광주시가, 이번엔 지하에 있는 게임장과 오락실, 목욕탕과 장례식장까지 고위험시설로 관리하기로 한겁니다.

일단 업소들이 이른바 '3밀' 공간에 해당하는 지 조사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집합금지 명령은 사실상의 영업중지 명령인데요,

광주시는 공동체를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협조를 부탁했습니다.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 광주 고시학원 감염원 실마리 풀렸다…‘SM 사우나’ 연결고리
    • 입력 2020-07-09 22:04:37
    뉴스9(광주)
[앵커]

광주고시학원 연관 확진자가 광주와 전남에서 속출했는데요.

첫 확진자의 감염원이 파악되지 않아 이른바 '깜깜이 환자' 분류됐는데, 방역당국이 그 연결고리를 찾아냈습니다,

오늘의 코로나19 관련 주요 상황을 하선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광주 동구의 광주고시학원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 6일.

광주를 넘어 전남 목포와 영암 등에서 확진자가 속출했지만, 최초 감염원이 파악되지 않아 우려가 컸었는데요.

실마리가 풀렸습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 가운데 광주 134번째 확진자가 이 고시학원의 강사로 밝혀졌는데요.

이 강사에 대한 역학조사 과정에서 기존 감염원인 광주 광산구 신창동 SM사우나와의 연결고리가 확인된 겁니다.

확진자인 이 강사가 SM사우나에 자주 방문했고, 사우나에서 근무하는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이 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향/광주시 복지건강국장 : "광주 120번째 확진자인 사우나 매점 직원과 134번째 확진자인 고시학원 강사가 사우나에서 자주 보는 사이였기 때문에 감염되었고 고시학원에서 강의하는 과정에서 전파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정부도 광주지역 감염경로가 대부분 확인되고 있다며, 확산세 차단에 자신감을 비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안심하기엔 이릅니다.

기존 감염원을 통해 이미 접촉했던 사람들 가운데 확진 사례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광주시는 '밀폐. 밀집. 밀접', 이른바 '3밀' 공간에 해당하는 곳에 집합금지 행정조치를 내리기로 했습니다.

앞서 정부가 지정한 시설 외에도 PC방과 학원까지 고위험시설로 분류했던 광주시가, 이번엔 지하에 있는 게임장과 오락실, 목욕탕과 장례식장까지 고위험시설로 관리하기로 한겁니다.

일단 업소들이 이른바 '3밀' 공간에 해당하는 지 조사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집합금지 명령은 사실상의 영업중지 명령인데요,

광주시는 공동체를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협조를 부탁했습니다.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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