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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의 집]③ 다주택자 31%…“집? 두 채는 있어야”
입력 2020.07.09 (23:34) 수정 2020.07.10 (06:49) 뉴스9(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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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직자들의 주거실태를 짚어보는 연속보도 3번째 순섭니다. 

오늘은(9일) 재산이 공개된 도내 국회의원 4명과 강원도의원, 강원도의 1급 이상 공직자 등 모두 57명의 부동산 보유 내역을 분석했습니다. 

박상용 기잡니다.

[리포트]

강원도 내 고위 공직자 가운데 집을 가장 많이 갖고 있는 사람은 전찬환 강원도립대 총장과 최종희 강원도의원입니다.

전 총장은 춘천과 서울, 정선에 아파트와 단독주택 4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 의원은 자신의 근거지가 있는 강릉에 아파트와 다가구주택 4채를 갖고 있습니다. 

2위는 안미모, 김준섭 의원입니다.

각각 집을 3채씩 갖고 있습니다.

KBS의 분석 결과,이들을 포함해, 강원도 내 고위 공직자 57명 가운데 18명이 집을 두 채 이상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고위 공직자의 31%가 다주택자인 겁니다.  

이들이 가진 집값은 얼마나 되는지 따져봤습니다. 

집값 합계액 1위는 공시지가로 15억 4천만 원어치 집을 갖고 있는 권성동 국회의원이었고, 이철규 의원이 11억 5천만 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권 의원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아파트 한 채를 가지고 있는데, 이게 소위 말하는 '똘똘한 한 채'입니다.

공시지가 12억 8천만 원으로 강원도 내 선출직 공직자가 보유한 단일 부동산 가운데 '최고가'였습니다.

이철규 국회의원은 서울 구의동 전세 아파트를 포함해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서울과 지역구에 건물과 상가가 있습니다.

눈에 띄는 물건은 서울 옛 둔촌주공아파틉니다.

이 의원이 소유한 서울 강동구 아파트는 현재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체 세대수만 만 2천여 가구.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사업 대상지로 불리는 곳입니다.

이처럼, 재산이 공개된 현직 국회의원 4명 모두 본인이나 배우자 명의로 아파트나 주택, 오피스텔을 각각 2채 이상 소유한 다주택자였습니다.

[장성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간사 : “(20대 국회 시절 서울은 평균) 6억 3천만 원이 올랐고 강남4구는 8억 6천이 올랐거든요. 다른 지역 대비 서울이나 강남은 8배에서 12배가 오른 걸 확인할 수 있는데요.”]

강원도 내 고위 공직자 57명과 그들의 배우자자 소유한 집값 총액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156억여 원. 

이 가운데 56%, 88억 원어치의 집을 다주택자 18명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 [공직자의 집]③ 다주택자 31%…“집? 두 채는 있어야”
    • 입력 2020-07-09 23:34:13
    • 수정2020-07-10 06:49:08
    뉴스9(강릉)
[앵커]

공직자들의 주거실태를 짚어보는 연속보도 3번째 순섭니다. 

오늘은(9일) 재산이 공개된 도내 국회의원 4명과 강원도의원, 강원도의 1급 이상 공직자 등 모두 57명의 부동산 보유 내역을 분석했습니다. 

박상용 기잡니다.

[리포트]

강원도 내 고위 공직자 가운데 집을 가장 많이 갖고 있는 사람은 전찬환 강원도립대 총장과 최종희 강원도의원입니다.

전 총장은 춘천과 서울, 정선에 아파트와 단독주택 4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 의원은 자신의 근거지가 있는 강릉에 아파트와 다가구주택 4채를 갖고 있습니다. 

2위는 안미모, 김준섭 의원입니다.

각각 집을 3채씩 갖고 있습니다.

KBS의 분석 결과,이들을 포함해, 강원도 내 고위 공직자 57명 가운데 18명이 집을 두 채 이상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고위 공직자의 31%가 다주택자인 겁니다.  

이들이 가진 집값은 얼마나 되는지 따져봤습니다. 

집값 합계액 1위는 공시지가로 15억 4천만 원어치 집을 갖고 있는 권성동 국회의원이었고, 이철규 의원이 11억 5천만 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권 의원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아파트 한 채를 가지고 있는데, 이게 소위 말하는 '똘똘한 한 채'입니다.

공시지가 12억 8천만 원으로 강원도 내 선출직 공직자가 보유한 단일 부동산 가운데 '최고가'였습니다.

이철규 국회의원은 서울 구의동 전세 아파트를 포함해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서울과 지역구에 건물과 상가가 있습니다.

눈에 띄는 물건은 서울 옛 둔촌주공아파틉니다.

이 의원이 소유한 서울 강동구 아파트는 현재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체 세대수만 만 2천여 가구.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사업 대상지로 불리는 곳입니다.

이처럼, 재산이 공개된 현직 국회의원 4명 모두 본인이나 배우자 명의로 아파트나 주택, 오피스텔을 각각 2채 이상 소유한 다주택자였습니다.

[장성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간사 : “(20대 국회 시절 서울은 평균) 6억 3천만 원이 올랐고 강남4구는 8억 6천이 올랐거든요. 다른 지역 대비 서울이나 강남은 8배에서 12배가 오른 걸 확인할 수 있는데요.”]

강원도 내 고위 공직자 57명과 그들의 배우자자 소유한 집값 총액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156억여 원. 

이 가운데 56%, 88억 원어치의 집을 다주택자 18명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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