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내일까지 최고 200mm 비

입력 2020.07.13 (00:26) 수정 2020.07.13 (01: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충청권에서도 충남 서남부를 중심으로 한 충남 대부분 지역과 대전, 세종, 충북 일부 지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밤사이 시간당 30mm, 많은 곳은 5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는 등 충청권에는 내일 오전까지 최대 200mm에 달하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백상현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충남 서남부를 중심으로 한 충남 대부분 지역과 대전, 세종 그리고 충북 일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어제 오후부터 시작돼 밤이 되면서 더 거세게 내리고 있는데요.

충청권이 본격적으로 장마전선의 영향에 들면서 밤사이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서천과 부여, 금산과 논산 등 충남 서남부 4개 시군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고요.

대전과 세종, 그리고 천안, 아산, 당진 3개 지역을 제외한 충남 전역, 청주, 옥천, 영동, 보은 등 충북 남부 4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또, 충남 서해안 6개 시군에는 강풍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는 충남 서천이 69mm로 가장 많고 충북 옥천 62, 충북 영동 52.5, 대전 42.7 세종 29.4, 청주 13.5mm 등입니다.

비는 내일(14일) 오전까지 100에서 최대 200mm가량 내릴 것으로 예보된 상태인데요.

특히 오늘 새벽 사이 충청 남부 등 일부 지역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 많은 곳은 50mm 안팎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에 따라 시설물 파손이나 저지대 침수, 축대 붕괴, 산사태 유실 등 각종 안전사고와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또 대전천과 청주 무심천에도 밤사이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인근 하상 주차장에 주차한 차들은 사전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이동 주차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에서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영상편집:임희원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충청권, 내일까지 최고 200mm 비
    • 입력 2020-07-13 00:43:20
    • 수정2020-07-13 01:17:29
[앵커]

충청권에서도 충남 서남부를 중심으로 한 충남 대부분 지역과 대전, 세종, 충북 일부 지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밤사이 시간당 30mm, 많은 곳은 5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는 등 충청권에는 내일 오전까지 최대 200mm에 달하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백상현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충남 서남부를 중심으로 한 충남 대부분 지역과 대전, 세종 그리고 충북 일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어제 오후부터 시작돼 밤이 되면서 더 거세게 내리고 있는데요.

충청권이 본격적으로 장마전선의 영향에 들면서 밤사이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서천과 부여, 금산과 논산 등 충남 서남부 4개 시군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고요.

대전과 세종, 그리고 천안, 아산, 당진 3개 지역을 제외한 충남 전역, 청주, 옥천, 영동, 보은 등 충북 남부 4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또, 충남 서해안 6개 시군에는 강풍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는 충남 서천이 69mm로 가장 많고 충북 옥천 62, 충북 영동 52.5, 대전 42.7 세종 29.4, 청주 13.5mm 등입니다.

비는 내일(14일) 오전까지 100에서 최대 200mm가량 내릴 것으로 예보된 상태인데요.

특히 오늘 새벽 사이 충청 남부 등 일부 지역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 많은 곳은 50mm 안팎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에 따라 시설물 파손이나 저지대 침수, 축대 붕괴, 산사태 유실 등 각종 안전사고와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또 대전천과 청주 무심천에도 밤사이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인근 하상 주차장에 주차한 차들은 사전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이동 주차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에서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영상편집:임희원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