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침까지 강한 비…전북 밤사이 시간당 20mm 폭우

입력 2020.07.13 (06:01) 수정 2020.07.13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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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호우경보가 내려진 전라북도 지역에는 시간당 2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전북 전주 삼천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오정현 기자, 지금 비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어제(12일) 오전부터 시작된 비가 쉼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새벽 한때 순창과 고창에선 시간당 24mm 안팍의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밤새 굵은 빗줄기가 이어지면서 호우특보도 확대 강화됐습니다.

전라도와 충청도, 경상도 대부분 지역에 여전히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충남과 전남 일부, 전라북도 전지역에선 호우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전북 부안 위도가 192.5mm로 가장 많고, 고창 심원 151.5, 정읍 133.8, 전주 101.8mm 등입니다.

다만, 비는 아침이 지나면 다소 기세가 수그러들 전망인데, 기상청은 30에서 80mm가 더 내린 뒤, 내일 오전 대부분 잦아들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서해 바다 모든 해상엔 풍랑주의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서해 남부 해안에는 순간 풍속 초속 14m, 해상에는 초속 16m가 넘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아직 비로 인한 정확한 피해 상황은 집계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전북 부안 축사에 물이 들어차 소방당국이 배수 작업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아침까진 거센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피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전북 전주 삼천에서 KBS 뉴스 오정현입니다.

촬영기자:이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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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아침까지 강한 비…전북 밤사이 시간당 20mm 폭우
    • 입력 2020-07-13 06:04:16
    • 수정2020-07-13 07:01:53
    뉴스광장 1부
[앵커]

밤사이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호우경보가 내려진 전라북도 지역에는 시간당 2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전북 전주 삼천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오정현 기자, 지금 비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어제(12일) 오전부터 시작된 비가 쉼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새벽 한때 순창과 고창에선 시간당 24mm 안팍의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밤새 굵은 빗줄기가 이어지면서 호우특보도 확대 강화됐습니다.

전라도와 충청도, 경상도 대부분 지역에 여전히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충남과 전남 일부, 전라북도 전지역에선 호우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전북 부안 위도가 192.5mm로 가장 많고, 고창 심원 151.5, 정읍 133.8, 전주 101.8mm 등입니다.

다만, 비는 아침이 지나면 다소 기세가 수그러들 전망인데, 기상청은 30에서 80mm가 더 내린 뒤, 내일 오전 대부분 잦아들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서해 바다 모든 해상엔 풍랑주의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서해 남부 해안에는 순간 풍속 초속 14m, 해상에는 초속 16m가 넘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아직 비로 인한 정확한 피해 상황은 집계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전북 부안 축사에 물이 들어차 소방당국이 배수 작업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아침까진 거센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피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전북 전주 삼천에서 KBS 뉴스 오정현입니다.

촬영기자:이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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