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코로나19 최전선서 희망의 바이올린 연주하는 칠레 간호사

입력 2020.07.13 (06:39) 수정 2020.07.13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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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미에서의 코로나 19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친 의료진가 환자들을 위해 바이올린을 든 칠레 간호사가 화제입니다.

[리포트]

칠레 산티아고의 한 병원 복도에서 은은한 바이올린 선율이 울려 퍼집니다.

코로나 19 최전선을 무대로 단독 연주회를 선보이는 주인공은 이 병원 간호사인 ‘다마리스 실바’입니다.

그녀는 일주일에 두 번씩 교대근무를 마친 뒤 집중 치료실 복도를 돌며 코로나 19 입원 환자들과 병원 동료들을 위해 바이올린 연주를 선사하는데요.

클래식 음악만 아니라 칠레 대중에게 인기 있는 라틴 음악도 섞어 연주한다고 합니다.

그녀는 코로나 19 장기화에 지친 의료진을 다독이고 온종일 병상에 누워 완치를 기다리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불어넣고자 이번 일을 시작했다고 전했는데요.

의료장비 소리만 가득하던 이곳을 잠시나마 음악으로 채울 수 있어 환자들과 의료진에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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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코로나19 최전선서 희망의 바이올린 연주하는 칠레 간호사
    • 입력 2020-07-13 06:40:34
    • 수정2020-07-13 06: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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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미에서의 코로나 19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친 의료진가 환자들을 위해 바이올린을 든 칠레 간호사가 화제입니다.

[리포트]

칠레 산티아고의 한 병원 복도에서 은은한 바이올린 선율이 울려 퍼집니다.

코로나 19 최전선을 무대로 단독 연주회를 선보이는 주인공은 이 병원 간호사인 ‘다마리스 실바’입니다.

그녀는 일주일에 두 번씩 교대근무를 마친 뒤 집중 치료실 복도를 돌며 코로나 19 입원 환자들과 병원 동료들을 위해 바이올린 연주를 선사하는데요.

클래식 음악만 아니라 칠레 대중에게 인기 있는 라틴 음악도 섞어 연주한다고 합니다.

그녀는 코로나 19 장기화에 지친 의료진을 다독이고 온종일 병상에 누워 완치를 기다리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불어넣고자 이번 일을 시작했다고 전했는데요.

의료장비 소리만 가득하던 이곳을 잠시나마 음악으로 채울 수 있어 환자들과 의료진에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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