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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하바롭스크서 야당 주지사 구속 항의 시위
입력 2020.07.13 (07:28) 수정 2020.07.13 (07:31)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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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 극동 하바롭스크주의 주도 하바롭스크에서 주지사 구속에 항의하는 시위가 이틀째 이어졌습니다.

야당 소속의 하바롭스크 주지사 세르게이 푸르갈은 기업인 살해에 연루됐다는 혐의로 며칠 전 체포돼 모스크바로 압송됐습니다.

모스크바에서 김준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러시아 하바롭스크 시민들이 주말 도심 거리를 가득 메웠습니다.

세르게이 푸르갈 주지사 구속에 항의하기 위해서입니다.

시위대는 모스크바로 압송된 푸르갈 주지사를 하바롭스크로 돌려보내고, 현지에서 공정한 수사를 진행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세르게이 : "우리가 그를 선출했고, 심판합니다. 우리는 그를 지지합니다. 그가 모스크바로 압송된 이유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야당 소속인 푸르갈 주지사는 지난 9일 아침 출근 도중 자택 인근에서 전격 체포돼 모스크바로 압송된 뒤 구속됐습니다.

연방수사위원회는 푸르갈 주지사가 지난 2004년부터 2년간 발생한 범죄 조직의 기업인 살해 등에 개입돼 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베틀라나 페트렌코/연방수사위원회 대변인 : "수사 결과 프루갈은 여러 기업인 살해와 살해 미수의 주모자입니다."]

푸르갈 주지사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시위는 어제(12일)까지 이틀째 이어졌고, 현지 언론은 이번 시위에 적게는 만 명에서 많게는 4만 명이 참가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시위는 코로나19로 인해 집회가 금지된 상태에서 열렸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영상편집:신선미
  • 러시아 하바롭스크서 야당 주지사 구속 항의 시위
    • 입력 2020-07-13 07:30:18
    • 수정2020-07-13 07:31:56
    뉴스광장
[앵커]

러시아 극동 하바롭스크주의 주도 하바롭스크에서 주지사 구속에 항의하는 시위가 이틀째 이어졌습니다.

야당 소속의 하바롭스크 주지사 세르게이 푸르갈은 기업인 살해에 연루됐다는 혐의로 며칠 전 체포돼 모스크바로 압송됐습니다.

모스크바에서 김준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러시아 하바롭스크 시민들이 주말 도심 거리를 가득 메웠습니다.

세르게이 푸르갈 주지사 구속에 항의하기 위해서입니다.

시위대는 모스크바로 압송된 푸르갈 주지사를 하바롭스크로 돌려보내고, 현지에서 공정한 수사를 진행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세르게이 : "우리가 그를 선출했고, 심판합니다. 우리는 그를 지지합니다. 그가 모스크바로 압송된 이유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야당 소속인 푸르갈 주지사는 지난 9일 아침 출근 도중 자택 인근에서 전격 체포돼 모스크바로 압송된 뒤 구속됐습니다.

연방수사위원회는 푸르갈 주지사가 지난 2004년부터 2년간 발생한 범죄 조직의 기업인 살해 등에 개입돼 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베틀라나 페트렌코/연방수사위원회 대변인 : "수사 결과 프루갈은 여러 기업인 살해와 살해 미수의 주모자입니다."]

푸르갈 주지사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시위는 어제(12일)까지 이틀째 이어졌고, 현지 언론은 이번 시위에 적게는 만 명에서 많게는 4만 명이 참가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시위는 코로나19로 인해 집회가 금지된 상태에서 열렸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영상편집:신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