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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의복과 신발, 커피 등 유럽 시장에 들어오는 많은 제품 뒤에는 어린이들의 땀방울이 숨어 있는데요,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어린이들의 노동력 착취가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파키스탄의 한 마을.
어린이들이 조그마한 손을 움직여 용접을 합니다.
인도네시아의 한 쓰레기장에서도 어린이들이 재활용 물품을 골라내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의 한 공장에서 재봉질을 하고 있는 것도 어린이들입니다.
[삼푸르나/어린이보호단체 : '바치판 바차오 안돌란' 관계자 경제적 어려움이 큽니다. 부모들은 아이들을 일터로 내보내는 것 말고는 선택의 여지가 없어요. 인신매매범들이 일거리를 내세워 어린이들을 끌어들이기도 하죠."]
어린이 노동은 늘 있는 문제지만, 코로나19로 인한 봉쇄가 잇따르면서 상황이 악화하고 있습니다.
[라피크/10살 : "그래도 일해야 해요. 안 그러면 우리 식구는 한 푼도 없어요."]
친구들과 놀 수 있는 시간은 저녁 딱 1시간.
이것이 라피크의 유년시절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의복과 신발, 커피 등 유럽 시장에 들어오는 많은 제품 뒤에는 어린이들의 땀방울이 숨어 있는데요,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어린이들의 노동력 착취가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파키스탄의 한 마을.
어린이들이 조그마한 손을 움직여 용접을 합니다.
인도네시아의 한 쓰레기장에서도 어린이들이 재활용 물품을 골라내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의 한 공장에서 재봉질을 하고 있는 것도 어린이들입니다.
[삼푸르나/어린이보호단체 : '바치판 바차오 안돌란' 관계자 경제적 어려움이 큽니다. 부모들은 아이들을 일터로 내보내는 것 말고는 선택의 여지가 없어요. 인신매매범들이 일거리를 내세워 어린이들을 끌어들이기도 하죠."]
어린이 노동은 늘 있는 문제지만, 코로나19로 인한 봉쇄가 잇따르면서 상황이 악화하고 있습니다.
[라피크/10살 : "그래도 일해야 해요. 안 그러면 우리 식구는 한 푼도 없어요."]
친구들과 놀 수 있는 시간은 저녁 딱 1시간.
이것이 라피크의 유년시절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코로나 시대…어린이 노동 문제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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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7-13 12:47:30
- 수정2020-07-13 12:50:30

[앵커]
의복과 신발, 커피 등 유럽 시장에 들어오는 많은 제품 뒤에는 어린이들의 땀방울이 숨어 있는데요,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어린이들의 노동력 착취가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파키스탄의 한 마을.
어린이들이 조그마한 손을 움직여 용접을 합니다.
인도네시아의 한 쓰레기장에서도 어린이들이 재활용 물품을 골라내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의 한 공장에서 재봉질을 하고 있는 것도 어린이들입니다.
[삼푸르나/어린이보호단체 : '바치판 바차오 안돌란' 관계자 경제적 어려움이 큽니다. 부모들은 아이들을 일터로 내보내는 것 말고는 선택의 여지가 없어요. 인신매매범들이 일거리를 내세워 어린이들을 끌어들이기도 하죠."]
어린이 노동은 늘 있는 문제지만, 코로나19로 인한 봉쇄가 잇따르면서 상황이 악화하고 있습니다.
[라피크/10살 : "그래도 일해야 해요. 안 그러면 우리 식구는 한 푼도 없어요."]
친구들과 놀 수 있는 시간은 저녁 딱 1시간.
이것이 라피크의 유년시절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의복과 신발, 커피 등 유럽 시장에 들어오는 많은 제품 뒤에는 어린이들의 땀방울이 숨어 있는데요,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어린이들의 노동력 착취가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파키스탄의 한 마을.
어린이들이 조그마한 손을 움직여 용접을 합니다.
인도네시아의 한 쓰레기장에서도 어린이들이 재활용 물품을 골라내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의 한 공장에서 재봉질을 하고 있는 것도 어린이들입니다.
[삼푸르나/어린이보호단체 : '바치판 바차오 안돌란' 관계자 경제적 어려움이 큽니다. 부모들은 아이들을 일터로 내보내는 것 말고는 선택의 여지가 없어요. 인신매매범들이 일거리를 내세워 어린이들을 끌어들이기도 하죠."]
어린이 노동은 늘 있는 문제지만, 코로나19로 인한 봉쇄가 잇따르면서 상황이 악화하고 있습니다.
[라피크/10살 : "그래도 일해야 해요. 안 그러면 우리 식구는 한 푼도 없어요."]
친구들과 놀 수 있는 시간은 저녁 딱 1시간.
이것이 라피크의 유년시절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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