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NSC ‘백선엽 애도’ 성명…역대 주한미군 사령관들도 방송 통해 추모

입력 2020.07.13 (12:54) 수정 2020.07.1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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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가안보회의, NSC가 고 백선엽 장군을 애도하는 성명을 냈습니다.

현지시각 12일 미 NSC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한국은 1950년대 공산주의의 침략을 격퇴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쳤던 백선엽과 다른 영웅들 덕분에 오늘날 번영한 민주공화국이 됐다"며 경의를 나타냈습니다.

NSC는 성명과 함께 '부산에서 판문점까지 : 한국군 최초 4성 장군의 전시 회고록'이란 제목의 백선엽 장군 영문 회고록 표지 사진도 올렸습니다.

역대 주한미군 사령관들도 미국의소리(VOA) 방송을 통해 백 장군을 애도했습니다.

2008년까지 재임한 버웰 벨 전 사령관은 백 장군을 미국 건국의 영웅 조지 워싱턴과 비교한 뒤 "백 장군은 한국군의 아버지"라고 애도했고, 빈센트 브룩스 전 사령관은 "백 장군의 타계는 한·미동맹에 큰 손실이며 역사의 한 부분이 사라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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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NSC ‘백선엽 애도’ 성명…역대 주한미군 사령관들도 방송 통해 추모
    • 입력 2020-07-13 12:54:02
    • 수정2020-07-13 13:35:36
    국제
미국 국가안보회의, NSC가 고 백선엽 장군을 애도하는 성명을 냈습니다.

현지시각 12일 미 NSC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한국은 1950년대 공산주의의 침략을 격퇴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쳤던 백선엽과 다른 영웅들 덕분에 오늘날 번영한 민주공화국이 됐다"며 경의를 나타냈습니다.

NSC는 성명과 함께 '부산에서 판문점까지 : 한국군 최초 4성 장군의 전시 회고록'이란 제목의 백선엽 장군 영문 회고록 표지 사진도 올렸습니다.

역대 주한미군 사령관들도 미국의소리(VOA) 방송을 통해 백 장군을 애도했습니다.

2008년까지 재임한 버웰 벨 전 사령관은 백 장군을 미국 건국의 영웅 조지 워싱턴과 비교한 뒤 "백 장군은 한국군의 아버지"라고 애도했고, 빈센트 브룩스 전 사령관은 "백 장군의 타계는 한·미동맹에 큰 손실이며 역사의 한 부분이 사라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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