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피해 호소 여성 아픔에 위로…이런 상황 사과드린다”

입력 2020.07.13 (18:12) 수정 2020.07.1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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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성추행으로 고소한 전직 비서에게 "피해를 호소하는 여성의 아픔에도 위로를 표한다. 이런 상황에 이르게 된 것에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3일) 열린 고위전략회의에서 "박원순 시장의 장례를 마쳤다. 예기치 못한 일로 시정에 공백이 생긴 것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강훈식 수석대변인이 전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또, 이 대표가 당은 앞으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덧붙였습니다.

강 대변인은 진상조사 요구에 대해 "(이 대표가) 다음 주 추가 입장을 내신다고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필요하면 얘기하겠다"고 했고 고소 사실을 민주당이 알았는지 묻는 질문엔 "몰랐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민주당 핵심관계자는 "오늘 회의에서 이 대표가 최근 연이어 발생한 사고, 기강해이와 관련해 기강을 잡아야겠다고 언급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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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해찬 “피해 호소 여성 아픔에 위로…이런 상황 사과드린다”
    • 입력 2020-07-13 18:12:51
    • 수정2020-07-13 18:40:30
    정치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성추행으로 고소한 전직 비서에게 "피해를 호소하는 여성의 아픔에도 위로를 표한다. 이런 상황에 이르게 된 것에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3일) 열린 고위전략회의에서 "박원순 시장의 장례를 마쳤다. 예기치 못한 일로 시정에 공백이 생긴 것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강훈식 수석대변인이 전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또, 이 대표가 당은 앞으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덧붙였습니다.

강 대변인은 진상조사 요구에 대해 "(이 대표가) 다음 주 추가 입장을 내신다고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필요하면 얘기하겠다"고 했고 고소 사실을 민주당이 알았는지 묻는 질문엔 "몰랐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민주당 핵심관계자는 "오늘 회의에서 이 대표가 최근 연이어 발생한 사고, 기강해이와 관련해 기강을 잡아야겠다고 언급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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