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보신 것처럼 '배드민턴 동호회'를 중심으로 광주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일부 확진자의 불분명한 진술로 새로운 감염원이 생기고 확산세가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백미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 76번째 확진자!
이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전남대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배드민턴 클럽 대항경기에 참석했습니다.
그러나 방역당국에 이를 분명하게 알리지 않았습니다.
스포츠센터 주변 벤치에만 있었다고 진술한 겁니다.
이 때문에 시설 방역은 진행됐지만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그로부터 일주일 여가 지난 뒤 배드민턴 클럽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신규확진자들은 역학조사 공백이 생긴 일주일 동안 다중이용시설인 사우나와 대학병원 등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이윱니다.
[박향/광주시 복지건강국장 : “저희 역학 조사 과정의 범위를 좀 더 넓히고 시간적 공간적(으로 강화하고) 확진자의 진술에 좀더 필요하면 경찰 협조까지 얻어서 (진행할 계획입니다).”]
앞서 37번째 확진자도 금양오피스텔 방문 사실을 숨겨 방역당국에 큰 혼란을 줬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빠른 감염 경로 파악과 접촉자 격리가 시급한 상황.
하지만 확진자들의 거짓 진술이 새로운 감염원을 만드는 등 지역사회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이승준
보신 것처럼 '배드민턴 동호회'를 중심으로 광주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일부 확진자의 불분명한 진술로 새로운 감염원이 생기고 확산세가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백미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 76번째 확진자!
이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전남대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배드민턴 클럽 대항경기에 참석했습니다.
그러나 방역당국에 이를 분명하게 알리지 않았습니다.
스포츠센터 주변 벤치에만 있었다고 진술한 겁니다.
이 때문에 시설 방역은 진행됐지만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그로부터 일주일 여가 지난 뒤 배드민턴 클럽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신규확진자들은 역학조사 공백이 생긴 일주일 동안 다중이용시설인 사우나와 대학병원 등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이윱니다.
[박향/광주시 복지건강국장 : “저희 역학 조사 과정의 범위를 좀 더 넓히고 시간적 공간적(으로 강화하고) 확진자의 진술에 좀더 필요하면 경찰 협조까지 얻어서 (진행할 계획입니다).”]
앞서 37번째 확진자도 금양오피스텔 방문 사실을 숨겨 방역당국에 큰 혼란을 줬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빠른 감염 경로 파악과 접촉자 격리가 시급한 상황.
하지만 확진자들의 거짓 진술이 새로운 감염원을 만드는 등 지역사회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이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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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스텔에서 동호회까지 거짓 진술에 소규모 감염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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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7-13 19:37:32
[앵커]
보신 것처럼 '배드민턴 동호회'를 중심으로 광주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일부 확진자의 불분명한 진술로 새로운 감염원이 생기고 확산세가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백미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 76번째 확진자!
이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전남대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배드민턴 클럽 대항경기에 참석했습니다.
그러나 방역당국에 이를 분명하게 알리지 않았습니다.
스포츠센터 주변 벤치에만 있었다고 진술한 겁니다.
이 때문에 시설 방역은 진행됐지만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그로부터 일주일 여가 지난 뒤 배드민턴 클럽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신규확진자들은 역학조사 공백이 생긴 일주일 동안 다중이용시설인 사우나와 대학병원 등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이윱니다.
[박향/광주시 복지건강국장 : “저희 역학 조사 과정의 범위를 좀 더 넓히고 시간적 공간적(으로 강화하고) 확진자의 진술에 좀더 필요하면 경찰 협조까지 얻어서 (진행할 계획입니다).”]
앞서 37번째 확진자도 금양오피스텔 방문 사실을 숨겨 방역당국에 큰 혼란을 줬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빠른 감염 경로 파악과 접촉자 격리가 시급한 상황.
하지만 확진자들의 거짓 진술이 새로운 감염원을 만드는 등 지역사회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이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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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선 기자 b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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