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동호회까지 ‘N차 감염’ 확산…“개인 방역 중요”

입력 2020.07.13 (19:40) 수정 2020.07.1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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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양오피스텔에서 시작된 광주지역 코로나19 확산이 배드민턴 동호회까지 이어졌습니다. 

최대 6차 감염까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는데요.

오늘의 코로나19 주요 상황을 하선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배드민턴 동호회가 코로나19 확산의 새로운 고리로 확인됐죠. 

관련 확진자만 10명 안팎입니다.

동호회 역시 광주 코로나19 확산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금양 오피스텔에서 파생되는데요.

시작점은 대전 방문판매업 관계자와 수시로 만난 것으로 확인된 광주 43번째와 83번째 확진자입니다.

두 사람 모두 금양오피스텔에 각각 사무실을 두고 있는데요. 

45번째 확진자가 금양오피스텔에 방문한 뒤 확진됐고, 이어서 확진자의 남편과 남편의 친구가 확진됩니다.

남편의 친구가 바로 배드민턴 동호회원으로 알려진 76번째 확진자인데요. 

지난달 30일 전남대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동호인 경기에 참가한 뒤, 참가자들과 그 접촉자들을 중심으로 확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금양오피스텔에서 배드민턴 동호회까지 6차 감염까지 일어난 건데요.  

이렇듯 광주지역 코로나19 재확산의 원인은 신규 확진자들을 통한 N차 감염 확산 때문입니다.

가장 많은 N차 감염이 발생한 사례는 광주 48번째 확진자인데요.  

이 확진자를 접점으로 광주사랑교회와 아가페실버센터, 한울요양원, SM사우나에서 광주고시학원, 크게 4갈래로 N차 감염이 일어났습니다.

6차 감염 사례도 있고 관련 확진자만 40명 안팎입니다. 

N차 감염 과정에서 확인된 건, 방역 수칙의 중요성입니다.  

원아 2명이 확진된 다솜어린이집과 직원이 사우나를 다녀온 뒤 확진된 삼성화재 상무사옥, 입원해있던 70대가 확진된 해피뷰병원에서는 확진자가 더 나오지 않았는데요.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잘 지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바로잡습니다] 영상 1분5초대의 자막 “7차 감염”을 “6차 감염”으로 바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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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드민턴 동호회까지 ‘N차 감염’ 확산…“개인 방역 중요”
    • 입력 2020-07-13 19:40:07
    • 수정2020-07-13 21:24:13
    뉴스7(광주)
[앵커] 금양오피스텔에서 시작된 광주지역 코로나19 확산이 배드민턴 동호회까지 이어졌습니다.  최대 6차 감염까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는데요. 오늘의 코로나19 주요 상황을 하선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배드민턴 동호회가 코로나19 확산의 새로운 고리로 확인됐죠.  관련 확진자만 10명 안팎입니다. 동호회 역시 광주 코로나19 확산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금양 오피스텔에서 파생되는데요. 시작점은 대전 방문판매업 관계자와 수시로 만난 것으로 확인된 광주 43번째와 83번째 확진자입니다. 두 사람 모두 금양오피스텔에 각각 사무실을 두고 있는데요.  45번째 확진자가 금양오피스텔에 방문한 뒤 확진됐고, 이어서 확진자의 남편과 남편의 친구가 확진됩니다. 남편의 친구가 바로 배드민턴 동호회원으로 알려진 76번째 확진자인데요.  지난달 30일 전남대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동호인 경기에 참가한 뒤, 참가자들과 그 접촉자들을 중심으로 확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금양오피스텔에서 배드민턴 동호회까지 6차 감염까지 일어난 건데요.   이렇듯 광주지역 코로나19 재확산의 원인은 신규 확진자들을 통한 N차 감염 확산 때문입니다. 가장 많은 N차 감염이 발생한 사례는 광주 48번째 확진자인데요.   이 확진자를 접점으로 광주사랑교회와 아가페실버센터, 한울요양원, SM사우나에서 광주고시학원, 크게 4갈래로 N차 감염이 일어났습니다. 6차 감염 사례도 있고 관련 확진자만 40명 안팎입니다.  N차 감염 과정에서 확인된 건, 방역 수칙의 중요성입니다.   원아 2명이 확진된 다솜어린이집과 직원이 사우나를 다녀온 뒤 확진된 삼성화재 상무사옥, 입원해있던 70대가 확진된 해피뷰병원에서는 확진자가 더 나오지 않았는데요.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잘 지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바로잡습니다] 영상 1분5초대의 자막 “7차 감염”을 “6차 감염”으로 바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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