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대부분 소강 상태…내일 오후까지 비 계속

입력 2020.07.13 (19:49) 수정 2020.07.1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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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부터 전북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지금은 대부분 지역에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데요.

비는 내일 오후까지 더 내릴 전망입니다.

지반이 약해져 있는 만큼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전주 삼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윤덕 기자, 지금 비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전북지역에 내려진 호우경보가 오늘(13) 오전 모두 해제되면서 비는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 

밤사이 백mm 넘는 비가 쏟아지면서 도심 하천 수위는 한때 제 뒤로 보이는 다리 상판 근처까지 불어났지만 현재는 많이 낮아졌습니다.

다만, 사고를 우려해 다리 아랫길 통제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부안 위도가 228mm로 가장 많고, 고창 심원 196, 정읍 197.6, 전주 164.2mm 등입니다.

기상청은 내일 오후까지 5에서 2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이미 많은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 적은 비에도 산사태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서해 모든 바다에는 풍랑주의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까지(14) 최대 시속 60킬로미터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도 3미터까지 높게 일 것으로 예상돼 해안지역 주민들은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비가 그친 뒤 오는 주말부터 다시 비가 내릴 예정입니다. 

장마전선 위치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이 큰 만큼 일기예보를 자주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전주 삼천에서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쵤영기자:김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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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대부분 소강 상태…내일 오후까지 비 계속
    • 입력 2020-07-13 19:49:48
    • 수정2020-07-13 20:05:54
    뉴스7(전주)
[앵커] 어젯밤부터 전북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지금은 대부분 지역에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데요. 비는 내일 오후까지 더 내릴 전망입니다. 지반이 약해져 있는 만큼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전주 삼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윤덕 기자, 지금 비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전북지역에 내려진 호우경보가 오늘(13) 오전 모두 해제되면서 비는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  밤사이 백mm 넘는 비가 쏟아지면서 도심 하천 수위는 한때 제 뒤로 보이는 다리 상판 근처까지 불어났지만 현재는 많이 낮아졌습니다. 다만, 사고를 우려해 다리 아랫길 통제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부안 위도가 228mm로 가장 많고, 고창 심원 196, 정읍 197.6, 전주 164.2mm 등입니다. 기상청은 내일 오후까지 5에서 2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이미 많은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 적은 비에도 산사태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서해 모든 바다에는 풍랑주의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까지(14) 최대 시속 60킬로미터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도 3미터까지 높게 일 것으로 예상돼 해안지역 주민들은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비가 그친 뒤 오는 주말부터 다시 비가 내릴 예정입니다.  장마전선 위치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이 큰 만큼 일기예보를 자주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전주 삼천에서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쵤영기자:김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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