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북 호우특보 해제…내일까지 약한 비

밤사이 남부지방에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강한 비구름대는 빠져나가면서 우리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는데요. 

현재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지만 내일 오후까지 약한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레이더 영상 보시면 현재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구름이 지나고 있는데요. 

오늘 밤사이에는 강원 영동 지역에 강한 비바람이 집중되겠습니다. 

어제부터 군산 위도에 228mm의 물 폭탄급의 비가 쏟아졌고요. 

새만금은 206mm, 전주에도 164.2mm로 많은 양의 비가 내렸습니다.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곳이 많아 산사태와 저지대 침수 피해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내일 날씨 살펴보겠습니다. 

아침 기온 20도 안팎으로 예상되고요.  

낮 기온은 익산과 김제 24도, 군산 22도로 쌀쌀하겠습니다. 

내일까지 동부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요. 

하늘은 종일 흐려서 낮 기온은 23도 이하에 머물겠습니다. 

서해 남부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물결은 최고 3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모레 밤 동부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주 중반부터 30도 안팎의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정수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