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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부동산 규제…울산 시장 영향은?
입력 2020.07.13 (21:41) 수정 2020.07.14 (15:33) 뉴스9(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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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주택 이상 다주택 소유자에 대한 정부의 '세금폭탄'이 예고되면서, 부동산 시장이 출렁이고 있는데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4분기부터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오던 울산의 부동산 시장은 어떤 영향을 받을지 이상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남구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울산에서 비싼 아파트에 속하는데, 지난해 가을 이후 가격 상승세는 더 가파릅니다.

잇따른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이 나오면서 매물도 뚝 끊겼습니다.

[김주희/공인중개사 : "지금 현재 매물이 하나도 없고요. 더 올라갈 것이라는 기대 때문인지 내놨던 매물도 거둬 들이고 있고, 지금 현재 매매 가능한 집이 하나도 없습니다."]

2주택 이상 다주택 소유자에 대한 '세금 폭탄'이 예고돼 이른바 '똘똘한 한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 정책으로 울산지역 아파트 거래 시장은 변화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울산 집값은 지난해 10월 0.05%가 오른 뒤 지난달까지 9개월 연속 올랐습니다.

수도권 중심 부동산 규제 강화로 울산으로 투자세력이 유입됐기 때문인데, 올 들어 지난 5월까지 울산의 아파트 외지인 거래비율은 18.3%로, 전년 대비 6.5%p 증가했습니다.

이런 외부 수요가 감소할 경우, 상승세는 한풀 꺾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영래/부동산 전문가 : "전반적으로 수요가 줄어들게 되면서 가격상승세는 꺾이겠지만 울산은 올해와 내년에 (신규) 입주 물량이 급감하기 때문에 가격 보합세가 전망됩니다."]

울산은 한해 평균 7천 가구의 신규 입주 수요가 있지만, 올해는 3천여가구, 내년은 7백여 가구만 신규 입주가 예정돼 있습니다.

또 2주택 소유자의 매물이 쏟아지고 특정 지역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는 부동산 양극화 현상이 울산에도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 정부 부동산 규제…울산 시장 영향은?
    • 입력 2020-07-13 21:41:21
    • 수정2020-07-14 15:33:31
    뉴스9(울산)
[앵커]

2주택 이상 다주택 소유자에 대한 정부의 '세금폭탄'이 예고되면서, 부동산 시장이 출렁이고 있는데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4분기부터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오던 울산의 부동산 시장은 어떤 영향을 받을지 이상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남구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울산에서 비싼 아파트에 속하는데, 지난해 가을 이후 가격 상승세는 더 가파릅니다.

잇따른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이 나오면서 매물도 뚝 끊겼습니다.

[김주희/공인중개사 : "지금 현재 매물이 하나도 없고요. 더 올라갈 것이라는 기대 때문인지 내놨던 매물도 거둬 들이고 있고, 지금 현재 매매 가능한 집이 하나도 없습니다."]

2주택 이상 다주택 소유자에 대한 '세금 폭탄'이 예고돼 이른바 '똘똘한 한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 정책으로 울산지역 아파트 거래 시장은 변화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울산 집값은 지난해 10월 0.05%가 오른 뒤 지난달까지 9개월 연속 올랐습니다.

수도권 중심 부동산 규제 강화로 울산으로 투자세력이 유입됐기 때문인데, 올 들어 지난 5월까지 울산의 아파트 외지인 거래비율은 18.3%로, 전년 대비 6.5%p 증가했습니다.

이런 외부 수요가 감소할 경우, 상승세는 한풀 꺾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영래/부동산 전문가 : "전반적으로 수요가 줄어들게 되면서 가격상승세는 꺾이겠지만 울산은 올해와 내년에 (신규) 입주 물량이 급감하기 때문에 가격 보합세가 전망됩니다."]

울산은 한해 평균 7천 가구의 신규 입주 수요가 있지만, 올해는 3천여가구, 내년은 7백여 가구만 신규 입주가 예정돼 있습니다.

또 2주택 소유자의 매물이 쏟아지고 특정 지역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는 부동산 양극화 현상이 울산에도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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