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확대 움직임

입력 2020.07.15 (00:43) 수정 2020.07.15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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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공공장소나 실내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조치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최근 벨기에와 영국이 상점 등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방침을 발표한 데 이어 프랑스도 14일(현지시간) 실내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싶다면서 8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갈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벨기에는 지난 11일부터 상점, 쇼핑센터, 영화관, 박물관 등 일부 실내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250유로(약 34만원)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했습니다.

영국도 지난달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데 이어 오는 24일부터는 상점이나 슈퍼마켓에서 쇼핑할 때도 마스크를 쓰도록 하고 이를 어기면 100파운드(약 15만원)의 벌금을 내도록 할 방침입니다.

덴마크 보건 당국은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은 불필요하다는 방침이었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가 어려울 경우 마스크를 사용하라는 지난달 세계보건기구(WHO)의 조언에 따라 권고를 변경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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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확대 움직임
    • 입력 2020-07-15 00:43:13
    • 수정2020-07-15 01:18:27
    국제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공공장소나 실내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조치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최근 벨기에와 영국이 상점 등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방침을 발표한 데 이어 프랑스도 14일(현지시간) 실내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싶다면서 8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갈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벨기에는 지난 11일부터 상점, 쇼핑센터, 영화관, 박물관 등 일부 실내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250유로(약 34만원)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했습니다.

영국도 지난달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데 이어 오는 24일부터는 상점이나 슈퍼마켓에서 쇼핑할 때도 마스크를 쓰도록 하고 이를 어기면 100파운드(약 15만원)의 벌금을 내도록 할 방침입니다.

덴마크 보건 당국은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은 불필요하다는 방침이었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가 어려울 경우 마스크를 사용하라는 지난달 세계보건기구(WHO)의 조언에 따라 권고를 변경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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