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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수돗물에 유충 신고 잇따라…39개 학교 급식 중단
입력 2020.07.15 (08:09) 수정 2020.07.15 (08:15)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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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붉은 수돗물 사태로 피해를 입은 인천 서구 지역에서 이번에는 수돗물에서 `유충`이 잇달아 발견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주민들에게 수돗물을 직접 마시지 말라고 당부하고 있고, 학교들은 급식을 중단했습니다.

박효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샤워기 필터 안에서 붉은 색 물체가 보입니다.

자세히 보니 아주 작은 벌레들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아 어떡해 어떡해 어떡해. 세 마리네."]

지난 9일부터 인천 서구의 일부 주택가 수돗물에서 이같은 벌레 유충 발견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확인된 것만 20건이 넘습니다.

인천 계양구에서는 한 달 전부터 유충이 나왔다는 제보도 들어왔습니다.

[인천시 계양구 주민 : "샤워기 쓰고 안을 봤는데 안에서 (유충이) 움직이고 있어서 봤거든요. 처음 나온 거는 한 달 좀 넘은 것 같고요. 제일 최근에 나온 것은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됐어요."]

이 때문에, 인천시는 이 지역 주민 3만 6천여 세대에 수돗물을 직접 마시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유충이 발견된 가구에는 정수한 수돗물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인천시교육청은 5개 동의 39개 학교에 수돗물 음용과 급식을 중단시켰습니다.

인천시는 정수장의 활성탄 여과지에서 발생한 유충이 수도관을 통해 가정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영길/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 : "직수에 대한 관찰을 10군데 걸쳐서 하고 있습니다. 24시간 해서 결과가 나오게 되면 원인 파악 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고요."]

지난해 5월 `붉은 수돗물` 사태를 겪었던 인천 지역 주민들이 이번에는 벌레 유충으로 또 수돗물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촬영기자:이상원/영상편집:안재욱
  • 인천 수돗물에 유충 신고 잇따라…39개 학교 급식 중단
    • 입력 2020-07-15 08:12:20
    • 수정2020-07-15 08:15:00
    아침뉴스타임
[앵커]

지난해 붉은 수돗물 사태로 피해를 입은 인천 서구 지역에서 이번에는 수돗물에서 `유충`이 잇달아 발견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주민들에게 수돗물을 직접 마시지 말라고 당부하고 있고, 학교들은 급식을 중단했습니다.

박효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샤워기 필터 안에서 붉은 색 물체가 보입니다.

자세히 보니 아주 작은 벌레들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아 어떡해 어떡해 어떡해. 세 마리네."]

지난 9일부터 인천 서구의 일부 주택가 수돗물에서 이같은 벌레 유충 발견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확인된 것만 20건이 넘습니다.

인천 계양구에서는 한 달 전부터 유충이 나왔다는 제보도 들어왔습니다.

[인천시 계양구 주민 : "샤워기 쓰고 안을 봤는데 안에서 (유충이) 움직이고 있어서 봤거든요. 처음 나온 거는 한 달 좀 넘은 것 같고요. 제일 최근에 나온 것은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됐어요."]

이 때문에, 인천시는 이 지역 주민 3만 6천여 세대에 수돗물을 직접 마시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유충이 발견된 가구에는 정수한 수돗물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인천시교육청은 5개 동의 39개 학교에 수돗물 음용과 급식을 중단시켰습니다.

인천시는 정수장의 활성탄 여과지에서 발생한 유충이 수도관을 통해 가정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영길/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 : "직수에 대한 관찰을 10군데 걸쳐서 하고 있습니다. 24시간 해서 결과가 나오게 되면 원인 파악 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고요."]

지난해 5월 `붉은 수돗물` 사태를 겪었던 인천 지역 주민들이 이번에는 벌레 유충으로 또 수돗물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촬영기자:이상원/영상편집:안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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