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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발 ‘N차 감염’…지역사회 확산 우려
입력 2020.07.15 (08:47) 수정 2020.07.15 (08:48) 뉴스광장(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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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산의 방문판매원 2명은 서울 관악구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이른바 'n차 감염' 사례인데요.

이들이 군산에서 접촉했던 사람들 가운데 추가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면서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큽니다.

김진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군산 시내 한 방문판매업체 매장입니다. 

이곳에서 상품 설명회가 열린 건 지난 8일. 

모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낮 1시부터 1시간가량 이어졌습니다. 

경기도 부천과 서울 등 수도권에서 온 업체 관계자가 10명, 그리고 나머지 4명은 전북 도민으로 파악됐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속옷 관련된 방문판매업이 주인 것 같은데요. 그런 옷을 서로 입어보고, 이런저런 식으로 판매할 때 어떤 형태로 안내를 해드려야 할지 그런 내용을 공유하는…."]

이어 근처 음식점에서 식사한 뒤 오후 5시 50분쯤 각자 자가용을 타고 돌아갔습니다. 

14명 중 지금까지 코로나19에 확진된 사람은 5명. 

부천과 서울, 수원 등 수도권 거주자 3명과 전북 37번째, 38번째 확진자입니다. 

방역 당국은 앞서 서울 관악구 확진자의 접촉자들을 전수 검사하는 과정에서 부천의 70대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확진자와 지난 8일 군산에서 접촉했던 사람들 가운데 4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n차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역 간 왕래를 통한 감염 소식에 주민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군산시민/음성변조 : "저 진짜 깜짝 놀랐어요. 다시 시작되는 것 같아서 무서워요."]

전라북도 방역 당국은 전북 37번째 확진자가 들른 군산 시내 음식점 2곳과 피부과 의원, 약국 등의 소독을 모두 마치고, 이들과 동선이 겹치는 시민들을 찾아 진단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 전국 곳곳에서 꼬리를 물고 이어진 방문판매업체 관련 코로나19 확진이 전북으로 확산하면서 방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 서울발 ‘N차 감염’…지역사회 확산 우려
    • 입력 2020-07-15 08:47:59
    • 수정2020-07-15 08:48:00
    뉴스광장(전주)
[앵커]

군산의 방문판매원 2명은 서울 관악구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이른바 'n차 감염' 사례인데요.

이들이 군산에서 접촉했던 사람들 가운데 추가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면서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큽니다.

김진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군산 시내 한 방문판매업체 매장입니다. 

이곳에서 상품 설명회가 열린 건 지난 8일. 

모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낮 1시부터 1시간가량 이어졌습니다. 

경기도 부천과 서울 등 수도권에서 온 업체 관계자가 10명, 그리고 나머지 4명은 전북 도민으로 파악됐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속옷 관련된 방문판매업이 주인 것 같은데요. 그런 옷을 서로 입어보고, 이런저런 식으로 판매할 때 어떤 형태로 안내를 해드려야 할지 그런 내용을 공유하는…."]

이어 근처 음식점에서 식사한 뒤 오후 5시 50분쯤 각자 자가용을 타고 돌아갔습니다. 

14명 중 지금까지 코로나19에 확진된 사람은 5명. 

부천과 서울, 수원 등 수도권 거주자 3명과 전북 37번째, 38번째 확진자입니다. 

방역 당국은 앞서 서울 관악구 확진자의 접촉자들을 전수 검사하는 과정에서 부천의 70대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확진자와 지난 8일 군산에서 접촉했던 사람들 가운데 4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n차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역 간 왕래를 통한 감염 소식에 주민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군산시민/음성변조 : "저 진짜 깜짝 놀랐어요. 다시 시작되는 것 같아서 무서워요."]

전라북도 방역 당국은 전북 37번째 확진자가 들른 군산 시내 음식점 2곳과 피부과 의원, 약국 등의 소독을 모두 마치고, 이들과 동선이 겹치는 시민들을 찾아 진단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 전국 곳곳에서 꼬리를 물고 이어진 방문판매업체 관련 코로나19 확진이 전북으로 확산하면서 방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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