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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찾은 시골의료원…재확산 우려에 긴장감 여전
입력 2020.07.15 (08:48) 수정 2020.07.15 (08:48) 뉴스광장(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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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전담병원이었던 지방의료의 긴장감도 다시 커지고 있는데요.

이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북 동부 산간 지역의 공공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진안군의료원.

병원을 찾은 환자와 보호자들이 거리를 두고 앉아 순서가 오기를 기다립니다.

대구지역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외래진료를 중단했다가 지난 5월, 다시 병원 문을 열었습니다.

다른 지역까지 치료를 받으러 다녔던 환자들은 번거로움을 덜었습니다.

[장용/진안군 마령면 : "전주 쪽에서도 쉽게 진료를 안 받아 주는 곳이 있어서 그런데 다행히/ 의료원에서 진료를 볼 수 있게 돼서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환자를 전담해온 의료진은 모두 19명.

["어머니, 여기는 좀 괜찮으세요? 주사 맞으니까 좀 나아요? (응.)"]

방호복 없이 환자와 만날 수 있는 일상이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노진옥/진안군의료원 수간호사 : "피부가 지금 너무 땀띠가 많이 나서 피부병이 있었거든요. 저희가 땀을 너무 많이 흘려서, 조금만 더우면 땀이 줄줄 나요."]

입원실과 외래 진료실은 일반 환자들이 다시 몰려 예전 모습을 되찾았지만, 방역은 한층 더 강화됐습니다.

한때 주춤했던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적정 인원보다 14명이나 모자란 간호인력.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선별진료소 업무까지 도맡아 피로도는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은하/진안군의료원 간호과장 : "간호 인력이나 의료진들이 너무 장기간 가니까 많이 지쳐있는 상태로 약간의 호흡기 증상이나 몸살기가 있거나 하면 굉장히 긴장하는 상태고요."]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예방만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키는 것만이 최선의 방법이라며, 도민들의 협조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이미숙/진안군의료원 감염병관리간호사 : "마스크 쓰거나 손 소독만 잘해도 이게 감염에 굉장히 철저한 대비가 되거든요. 그것만이라도 잘하시면 감염병에서 예방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 일상 찾은 시골의료원…재확산 우려에 긴장감 여전
    • 입력 2020-07-15 08:48:40
    • 수정2020-07-15 08:48:42
    뉴스광장(전주)
[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전담병원이었던 지방의료의 긴장감도 다시 커지고 있는데요.

이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북 동부 산간 지역의 공공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진안군의료원.

병원을 찾은 환자와 보호자들이 거리를 두고 앉아 순서가 오기를 기다립니다.

대구지역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외래진료를 중단했다가 지난 5월, 다시 병원 문을 열었습니다.

다른 지역까지 치료를 받으러 다녔던 환자들은 번거로움을 덜었습니다.

[장용/진안군 마령면 : "전주 쪽에서도 쉽게 진료를 안 받아 주는 곳이 있어서 그런데 다행히/ 의료원에서 진료를 볼 수 있게 돼서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환자를 전담해온 의료진은 모두 19명.

["어머니, 여기는 좀 괜찮으세요? 주사 맞으니까 좀 나아요? (응.)"]

방호복 없이 환자와 만날 수 있는 일상이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노진옥/진안군의료원 수간호사 : "피부가 지금 너무 땀띠가 많이 나서 피부병이 있었거든요. 저희가 땀을 너무 많이 흘려서, 조금만 더우면 땀이 줄줄 나요."]

입원실과 외래 진료실은 일반 환자들이 다시 몰려 예전 모습을 되찾았지만, 방역은 한층 더 강화됐습니다.

한때 주춤했던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적정 인원보다 14명이나 모자란 간호인력.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선별진료소 업무까지 도맡아 피로도는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은하/진안군의료원 간호과장 : "간호 인력이나 의료진들이 너무 장기간 가니까 많이 지쳐있는 상태로 약간의 호흡기 증상이나 몸살기가 있거나 하면 굉장히 긴장하는 상태고요."]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예방만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키는 것만이 최선의 방법이라며, 도민들의 협조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이미숙/진안군의료원 감염병관리간호사 : "마스크 쓰거나 손 소독만 잘해도 이게 감염에 굉장히 철저한 대비가 되거든요. 그것만이라도 잘하시면 감염병에서 예방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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