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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재택근무 방해하는 ‘도장 문화’
입력 2020.07.15 (09:45) 수정 2020.07.15 (09:57)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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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는 도장을 찍어 결재하는 문화가 재택근무 확산에 방해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도쿄의 한 IT 기업입니다.

사원 500여 명이 재택근무를 하지만 계약서 날인 담당자는 매주 출근해야 합니다.

계약 상대가 종이서류에 도장을 찍자고 요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IT회사 법무부 직원/날인 담당 : "(코로나19 때문에) 외출하고 싶지 않지만 날인 때문에 출근해야 합니다."]

결국 이 여성은 이날 계약서 날인만을 위해 출근해야 했습니다.

이를 개선하고자 이 IT 기업은 다소 이례적인 계약 방법을 제안했는데요.

보통 계약할 때는, 종이 계약서에 서로 도장을 찍어 증거로 삼는데, 이 회사는 메일로 계약서를 주고받고 이에 합의했다는 사실도 메일로 주고받자는 겁니다.

일본 내각부는 메일 송수신 날짜와 메일주소 등을 저장하면 계약 합의 증거로 취급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 기업은 이 계약방법을 SNS를 통해 제안했고, 85개 회사가 동참했습니다.
  • 일본, 재택근무 방해하는 ‘도장 문화’
    • 입력 2020-07-15 09:50:22
    • 수정2020-07-15 09:57:37
    930뉴스
[앵커]

일본에서는 도장을 찍어 결재하는 문화가 재택근무 확산에 방해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도쿄의 한 IT 기업입니다.

사원 500여 명이 재택근무를 하지만 계약서 날인 담당자는 매주 출근해야 합니다.

계약 상대가 종이서류에 도장을 찍자고 요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IT회사 법무부 직원/날인 담당 : "(코로나19 때문에) 외출하고 싶지 않지만 날인 때문에 출근해야 합니다."]

결국 이 여성은 이날 계약서 날인만을 위해 출근해야 했습니다.

이를 개선하고자 이 IT 기업은 다소 이례적인 계약 방법을 제안했는데요.

보통 계약할 때는, 종이 계약서에 서로 도장을 찍어 증거로 삼는데, 이 회사는 메일로 계약서를 주고받고 이에 합의했다는 사실도 메일로 주고받자는 겁니다.

일본 내각부는 메일 송수신 날짜와 메일주소 등을 저장하면 계약 합의 증거로 취급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 기업은 이 계약방법을 SNS를 통해 제안했고, 85개 회사가 동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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