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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의 반군 거점에서 코로나19 발병
입력 2020.07.15 (09:47) 수정 2020.07.15 (09:58)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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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리아 반군의 마지막 거점인 이들리브에서 최근 코로나19 환자 3명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수년 동안 내전에 시달려온 주민들이 눈에 보지 않는 적을 맞이했습니다.

[리포트]

전투기 폭격을 피해 여러 번 피난길에 올랐던 주민들이 이번엔 갈 곳이 없습니다.

코로나19와 싸우는 무기는 사회적 거리 유지와 격리뿐입니다.

의약품은 거의 없고 식수도 얻기 힘듭니다.

[파티마/시리아 난민 : "식수 트럭이 어제 오지 않았습니다. 식수가 거의 남지 않았습니다."]

구호식량에 의존하는 주민들에게 비누가 매우 비싸서 이처럼 아껴서 손을 닦아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로 많은 주민이 희생될 것을 우려합니다.

[문데르 박사/이들립 보건청 : "우리는 이 지역에서 10만 명 이상이 숨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주민 4백만 명을 책임지는 의사는 겨우 육백 명, 중환자실 병상은 200개, 산소 호흡기는 백 개에 불과합니다.

게다가 난민수용소에서 텐트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어 코로나19는 확산할 수밖에 없는 환경입니다.
  • 시리아의 반군 거점에서 코로나19 발병
    • 입력 2020-07-15 09:50:22
    • 수정2020-07-15 09:58:27
    930뉴스
[앵커]

시리아 반군의 마지막 거점인 이들리브에서 최근 코로나19 환자 3명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수년 동안 내전에 시달려온 주민들이 눈에 보지 않는 적을 맞이했습니다.

[리포트]

전투기 폭격을 피해 여러 번 피난길에 올랐던 주민들이 이번엔 갈 곳이 없습니다.

코로나19와 싸우는 무기는 사회적 거리 유지와 격리뿐입니다.

의약품은 거의 없고 식수도 얻기 힘듭니다.

[파티마/시리아 난민 : "식수 트럭이 어제 오지 않았습니다. 식수가 거의 남지 않았습니다."]

구호식량에 의존하는 주민들에게 비누가 매우 비싸서 이처럼 아껴서 손을 닦아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로 많은 주민이 희생될 것을 우려합니다.

[문데르 박사/이들립 보건청 : "우리는 이 지역에서 10만 명 이상이 숨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주민 4백만 명을 책임지는 의사는 겨우 육백 명, 중환자실 병상은 200개, 산소 호흡기는 백 개에 불과합니다.

게다가 난민수용소에서 텐트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어 코로나19는 확산할 수밖에 없는 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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