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지구촌 IN] ‘손님 뚝’ 소매업의 종말?…온라인 쇼핑 부각
입력 2020.07.15 (10:47) 수정 2020.07.17 (10:04) 지구촌뉴스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코로나19발 경제 충격이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온라인 쇼핑객이 늘어나며 소매업의 위기가 가속화하고 있는데요.

<지구촌인>에서 살펴보시죠.

[리포트]

최근 이라크 모술 거리의 상점들이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팬데믹 이후 매장을 찾는 손님이 뚝 끊기면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한 건데요.

[술레이 만다히르/이라크 모술 소매업자 : "온라인 판매는 바이러스 확산과 감염 우려를 낮출 수 있는 매우 간편한 방법입니다."]

코로나19발 경제 충격이 현실화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소매업의 위기가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봉쇄령으로 영업에 영향을 받은 데다 감염 우려로 온라인 쇼핑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인데요.

업계 전문가들은 오프라인 소매 업소들의 폐점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앤드류 맥과이어/미국 변호사 강력한 임대인/소매업자 : "보호조치가 실행된다고 해도, 그것이 탈출구가 되진 못할 겁니다. 잠깐의 숨통은 트이겠지만 장기적일 순 없습니다."]

미국에서는 올해 2분기에만 약 120만 개의 소매업 일자리가 사라졌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이미 올 들어서만 고급 백화점 브랜드 니만 마커스, 중저가 의류업체 제이크루,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의류 브랜드 중 하나인 브룩스브라더스 등 대기업들이 줄줄이 파산 보호를 신청했습니다.

[비잔 헤밧/미국 소매업자 : "팬데믹 이전부터 9개 점포를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아직은 모두 영업 중이지만, 이익이 나지 않는 몇몇 점포는 곧 닫을 계획입니다."]

이달 초 영국에서는 이틀 새 최소 1만 1천 개의 일자리 구조조정 계획이 발표됐습니다.

런던의 명품 백화점 업체인 해로즈는 전체 직원 중 최대 14%를, 의류 유통업체인 톱샵을 소유한 아카디아 그룹은 본사 인력의 20%를 줄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셔츠 메이커인 TM 레빈은 영국 내 모든 점포를 폐점하면서 600명이 일자리를 잃게 됐고, 영국의 대표적인 커피 샌드위치 체인점인 프레 타 망제는 30개 점포의 문을 닫으면서 330명이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영국의 대형쇼핑센터 그룹 소유주인 인투는 수요 감소에 따른 영업 손실로 파산 보호 신청을 한 상탭니다.

각국 정부는 경제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구제책 실행으로 타격 완화에 힘쓰고 있는데요.

[보리스 존슨/영국 총리 : "시대의 요구와 위기로 정부는 시장에 적극적으로 개입해 경기 부양에 힘쓸 것입니다."]

사라진 오프라인 매장의 빈자리는 온라인 쇼핑이 차지하게 될 전망입니다.

글로벌 의류 브랜드 자라는 팬데믹 중 임시로 닫았던 일부 매장을 영구 폐점한다고 밝히며 전 세계 자라 매장의 16%를 줄일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대신 앞으로 3년간 온라인 부문에 더 투자할 예정인데요.

마이크로소프트는 온라인 판매에 주력하기 위해 자사의 모든 오프라인 매장의 영구 폐쇄 계획을 앞당겼습니다.

[타카하시 히로유키/일본 전자상거래 CEO : "현재와 같은 예상치 못한 재앙 속에선 생산자가 직접 고객과 연결되는 온라인 쇼핑이 이상적 모델이 될 겁니다."]

코로나19로 사람들의 소비 행태가 바뀌며 전 세계 오프라인 소매업이 곧 종말을 맞는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알립니다]
본 방송에서 브룩스브라더스 등 소매업체가 파산 신청을 했다고 한 부분을 파산 보호 신청을 했다라는 내용으로 정정합니다.
  • [지구촌 IN] ‘손님 뚝’ 소매업의 종말?…온라인 쇼핑 부각
    • 입력 2020-07-15 10:50:22
    • 수정2020-07-17 10:04:18
    지구촌뉴스
[앵커]

코로나19발 경제 충격이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온라인 쇼핑객이 늘어나며 소매업의 위기가 가속화하고 있는데요.

<지구촌인>에서 살펴보시죠.

[리포트]

최근 이라크 모술 거리의 상점들이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팬데믹 이후 매장을 찾는 손님이 뚝 끊기면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한 건데요.

[술레이 만다히르/이라크 모술 소매업자 : "온라인 판매는 바이러스 확산과 감염 우려를 낮출 수 있는 매우 간편한 방법입니다."]

코로나19발 경제 충격이 현실화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소매업의 위기가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봉쇄령으로 영업에 영향을 받은 데다 감염 우려로 온라인 쇼핑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인데요.

업계 전문가들은 오프라인 소매 업소들의 폐점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앤드류 맥과이어/미국 변호사 강력한 임대인/소매업자 : "보호조치가 실행된다고 해도, 그것이 탈출구가 되진 못할 겁니다. 잠깐의 숨통은 트이겠지만 장기적일 순 없습니다."]

미국에서는 올해 2분기에만 약 120만 개의 소매업 일자리가 사라졌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이미 올 들어서만 고급 백화점 브랜드 니만 마커스, 중저가 의류업체 제이크루,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의류 브랜드 중 하나인 브룩스브라더스 등 대기업들이 줄줄이 파산 보호를 신청했습니다.

[비잔 헤밧/미국 소매업자 : "팬데믹 이전부터 9개 점포를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아직은 모두 영업 중이지만, 이익이 나지 않는 몇몇 점포는 곧 닫을 계획입니다."]

이달 초 영국에서는 이틀 새 최소 1만 1천 개의 일자리 구조조정 계획이 발표됐습니다.

런던의 명품 백화점 업체인 해로즈는 전체 직원 중 최대 14%를, 의류 유통업체인 톱샵을 소유한 아카디아 그룹은 본사 인력의 20%를 줄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셔츠 메이커인 TM 레빈은 영국 내 모든 점포를 폐점하면서 600명이 일자리를 잃게 됐고, 영국의 대표적인 커피 샌드위치 체인점인 프레 타 망제는 30개 점포의 문을 닫으면서 330명이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영국의 대형쇼핑센터 그룹 소유주인 인투는 수요 감소에 따른 영업 손실로 파산 보호 신청을 한 상탭니다.

각국 정부는 경제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구제책 실행으로 타격 완화에 힘쓰고 있는데요.

[보리스 존슨/영국 총리 : "시대의 요구와 위기로 정부는 시장에 적극적으로 개입해 경기 부양에 힘쓸 것입니다."]

사라진 오프라인 매장의 빈자리는 온라인 쇼핑이 차지하게 될 전망입니다.

글로벌 의류 브랜드 자라는 팬데믹 중 임시로 닫았던 일부 매장을 영구 폐점한다고 밝히며 전 세계 자라 매장의 16%를 줄일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대신 앞으로 3년간 온라인 부문에 더 투자할 예정인데요.

마이크로소프트는 온라인 판매에 주력하기 위해 자사의 모든 오프라인 매장의 영구 폐쇄 계획을 앞당겼습니다.

[타카하시 히로유키/일본 전자상거래 CEO : "현재와 같은 예상치 못한 재앙 속에선 생산자가 직접 고객과 연결되는 온라인 쇼핑이 이상적 모델이 될 겁니다."]

코로나19로 사람들의 소비 행태가 바뀌며 전 세계 오프라인 소매업이 곧 종말을 맞는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알립니다]
본 방송에서 브룩스브라더스 등 소매업체가 파산 신청을 했다고 한 부분을 파산 보호 신청을 했다라는 내용으로 정정합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