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아마존 열대우림 파괴…“5년 만에 최대”

입력 2020.07.15 (10:50) 수정 2020.07.1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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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아마존 열대우림이 벌목과 산불 등에 의한 삼림 파괴로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파괴 면적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는 연구 조사가 나왔습니다.

<지구촌 톡>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 6개월에 걸쳐 삼림 벌채로 사라져버린 아마존 밀림의 규모가 서울 면적의 5배에 달한다는 보고서가 발표됐습니다.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INPE)는 위성 자료를 근거로 3069㎢의 열대우림이 사라졌는데, 이는 자료수집을 시작한 2015년 이후 최대 규모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나 늘었고 특히 지난달의 파괴 면적은 월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6월 건기가 시작되면서, 산불로 인해 소실된 브라질 밀림의 규모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산불로 지난 한 달 동안 타버린 면적이 1,034㎢로, 지난해 대비 약 11% 증가했습니다.

이 와중에 브라질 정부가 아마존 열대우림 파괴 증가세를 경고한 연구원을 일방적으로 전보 조처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며 더욱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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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아마존 열대우림 파괴…“5년 만에 최대”
    • 입력 2020-07-15 10:53:58
    • 수정2020-07-15 11:01:51
    지구촌뉴스
[앵커]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아마존 열대우림이 벌목과 산불 등에 의한 삼림 파괴로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파괴 면적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는 연구 조사가 나왔습니다.

<지구촌 톡>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 6개월에 걸쳐 삼림 벌채로 사라져버린 아마존 밀림의 규모가 서울 면적의 5배에 달한다는 보고서가 발표됐습니다.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INPE)는 위성 자료를 근거로 3069㎢의 열대우림이 사라졌는데, 이는 자료수집을 시작한 2015년 이후 최대 규모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나 늘었고 특히 지난달의 파괴 면적은 월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6월 건기가 시작되면서, 산불로 인해 소실된 브라질 밀림의 규모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산불로 지난 한 달 동안 타버린 면적이 1,034㎢로, 지난해 대비 약 11% 증가했습니다.

이 와중에 브라질 정부가 아마존 열대우림 파괴 증가세를 경고한 연구원을 일방적으로 전보 조처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며 더욱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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