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비잔틴 시대의 고대 목욕탕 유적 보존

입력 2020.07.15 (10:52) 수정 2020.07.1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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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북동부 벵가지 인근의 그리스인 마을, 토크라(Tocra).

기원전 510년에 건설된 마을엔 다양한 문명의 발자취가 남아있습니다.

고대 그리스어가 그대로 남은 이 비잔틴 공중목욕탕 터는 역사적 가치를 지니는 고대 도시 유적의 주요 시설인데요.

토크라 고대 유물 당국은 지난 2017년 발굴 이후, 비잔틴 수조의 벽을 청소하고 꾸준한 복원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살레 알 아리프/토크라 고대 유물부 : "목욕탕 유적은 고대 도시에서 가장 중요한 시설입니다. 비잔틴 양식의 욕탕은 보통 3개의 구역으로 나뉩니다. 냉탕이 있는 탈의실과 온탕, 미온탕입니다."]

10년 가까이 지속된 내전으로 마을 곳곳이 황폐해졌지만, 뜻있는 시민들이 힘을 모아 역사 유적 관리에 나섰다고 지역 역사가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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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비잔틴 시대의 고대 목욕탕 유적 보존
    • 입력 2020-07-15 10:53:58
    • 수정2020-07-15 10:59:35
    지구촌뉴스
리비아 북동부 벵가지 인근의 그리스인 마을, 토크라(Tocra).

기원전 510년에 건설된 마을엔 다양한 문명의 발자취가 남아있습니다.

고대 그리스어가 그대로 남은 이 비잔틴 공중목욕탕 터는 역사적 가치를 지니는 고대 도시 유적의 주요 시설인데요.

토크라 고대 유물 당국은 지난 2017년 발굴 이후, 비잔틴 수조의 벽을 청소하고 꾸준한 복원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살레 알 아리프/토크라 고대 유물부 : "목욕탕 유적은 고대 도시에서 가장 중요한 시설입니다. 비잔틴 양식의 욕탕은 보통 3개의 구역으로 나뉩니다. 냉탕이 있는 탈의실과 온탕, 미온탕입니다."]

10년 가까이 지속된 내전으로 마을 곳곳이 황폐해졌지만, 뜻있는 시민들이 힘을 모아 역사 유적 관리에 나섰다고 지역 역사가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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