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中 초등생이 대학원 수준 논문 작성?

입력 2020.07.15 (10:53) 수정 2020.07.1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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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의 한 초등학생이 석사 과정 수준의 연구 논문을 청소년 학술 대회에 들고나와 논문 대리 작성 논란이 일었습니다.

[리포트]

중국 관영 CCTV 등의 보도에 따르면, 윈난성 출신의 초등학교 6학년생이 청소년 학술대회에 제출한 대장암 관련 유전자 연구 논문이 논란이 됐습니다.

전체 3등 상을 수상한 이 논문에는 학생이 직접 실험하는 사진과 실험 데이터 등이 담겼는데요.

논문은 중국 연구진이 최근 야생동물에서 발견한 특정 유전자(C10orf67)를 주제로 삼았습니다.

저자로 이름을 올린 학생의 부모는 중국 쿤밍의 동물 과학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연구소 측은 해당 학생이 제출한 논문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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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中 초등생이 대학원 수준 논문 작성?
    • 입력 2020-07-15 10:53:59
    • 수정2020-07-15 10:59:48
    지구촌뉴스
[앵커]

중국의 한 초등학생이 석사 과정 수준의 연구 논문을 청소년 학술 대회에 들고나와 논문 대리 작성 논란이 일었습니다.

[리포트]

중국 관영 CCTV 등의 보도에 따르면, 윈난성 출신의 초등학교 6학년생이 청소년 학술대회에 제출한 대장암 관련 유전자 연구 논문이 논란이 됐습니다.

전체 3등 상을 수상한 이 논문에는 학생이 직접 실험하는 사진과 실험 데이터 등이 담겼는데요.

논문은 중국 연구진이 최근 야생동물에서 발견한 특정 유전자(C10orf67)를 주제로 삼았습니다.

저자로 이름을 올린 학생의 부모는 중국 쿤밍의 동물 과학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연구소 측은 해당 학생이 제출한 논문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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