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내일 국회 개원연설…靑 “발걸음 가벼울 수만은 없어”

입력 2020.07.15 (14:22) 수정 2020.07.1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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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내일(16일) 21대 국회 개원식에 참석해 연설을 합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문 대통령은 내일 한국판 뉴딜 보고대회 이후 첫 일정으로 그린뉴딜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었지만,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위해서는 국회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일정을 조정하고 개원을 축하하러 가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내일 연설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줄 것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출범을 위한 절차를 신속히 밟아달라고 국회에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 대변인은 "21대 국회 임기가 시작된 지 48일 만의 개원식인 데다, 1987년 이후 최장기간 지각 개원식이라는 보도가 나오는 상황이라 국회를 향하는 문 대통령의 발걸음이 가벼울 수만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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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15 14:22:41
    • 수정2020-07-15 14: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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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내일(16일) 21대 국회 개원식에 참석해 연설을 합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문 대통령은 내일 한국판 뉴딜 보고대회 이후 첫 일정으로 그린뉴딜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었지만,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위해서는 국회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일정을 조정하고 개원을 축하하러 가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내일 연설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줄 것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출범을 위한 절차를 신속히 밟아달라고 국회에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 대변인은 "21대 국회 임기가 시작된 지 48일 만의 개원식인 데다, 1987년 이후 최장기간 지각 개원식이라는 보도가 나오는 상황이라 국회를 향하는 문 대통령의 발걸음이 가벼울 수만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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