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에볼라·페스트 등 코로나19 이외 감염병, 올해 국내발생 없어”

입력 2020.07.15 (14:52) 수정 2020.07.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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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코로나19' 이외에 주요 감염병의 국내 발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5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 이외 주요 감염병 국내 발생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이외 해외 발생 주요 감염병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과 '에볼라 바이러스 병', '페스트', '디프테리아' 등을 꼽았습니다.

'중동호흡기증후군'의 경우, 올해 전 세계 발생 환자 수가 61명에 달하며 이 중 19명이 사망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에볼라 바이러스 병'은 현재까지 41명이 감염돼 17명이 사망했습니다.

'페스트'는 총 3명의 환자가 감염돼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으며, '디프테리아'의 경우 모두 68명이 감염돼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검역 단계에서 위험 지역의 입국자 검역을 강화하고, 진단검사를 통해 사전 유입을 차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감염병 발생지역 입국자 정보를 의료기관에 제공하고, 위험지역 입국자를 감시해 지역사회 감염에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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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에볼라·페스트 등 코로나19 이외 감염병, 올해 국내발생 없어”
    • 입력 2020-07-15 14:52:50
    • 수정2020-07-15 15:00:32
    사회
올해 들어 '코로나19' 이외에 주요 감염병의 국내 발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5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 이외 주요 감염병 국내 발생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이외 해외 발생 주요 감염병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과 '에볼라 바이러스 병', '페스트', '디프테리아' 등을 꼽았습니다.

'중동호흡기증후군'의 경우, 올해 전 세계 발생 환자 수가 61명에 달하며 이 중 19명이 사망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에볼라 바이러스 병'은 현재까지 41명이 감염돼 17명이 사망했습니다.

'페스트'는 총 3명의 환자가 감염돼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으며, '디프테리아'의 경우 모두 68명이 감염돼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검역 단계에서 위험 지역의 입국자 검역을 강화하고, 진단검사를 통해 사전 유입을 차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감염병 발생지역 입국자 정보를 의료기관에 제공하고, 위험지역 입국자를 감시해 지역사회 감염에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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