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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언 유착’ 의혹 채널A 전 기자 구속영장 청구
입력 2020.07.15 (19:14) 수정 2020.07.15 (19:53)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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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른바 '검언 유착'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의혹의 당사자인 전 채널A 기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사이에 갈등이 일단락되자 수사팀이 바로 이 사건 피의자에 대한 신병확보에 나선 겁니다.

김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법무부 장관의 헌정 사상 두 번째 수사 지휘권 발동, 장관과 검찰총장 간의 유례 없는 갈등 상황 등 우여곡절 끝에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채널A 이 모 전 기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전 기자가 한동훈 검사장과의 친분 등을 이용해 수감 중인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를 상대로 협박성 취재를 했다는 '강요미수' 혐의입니다.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사건입니다.

앞서 채널A 자체 진상조사에 따르면 이 전 기자는 이철 전 대표에게 모두 5차례 편지를 보냈습니다.

이 전 기자는 편지에서 "사모님을 비롯해 가족·친지·측근 분들이 다수 조사를 받게 될 것"이라는 등의 내용을 썼고, 편지를 받은 이 전 대표는 검찰 조사에서 '공포심을 느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찰은 이 전 기자가 한동훈 검사장과 공모 관계에 있는지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월 이 전 기자가 부산에 있는 한 검사장의 집무실을 찾아갔을 당시 나눈 대화 녹음파일이 주요 단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전 기자와 한 검사장은 이 같은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습니다.

한편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회도 이번 수사의 타당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심의위에는 신청자인 이철 전 대표뿐 아니라 피의자인 이 전 기자와 한동훈 검사장 측도 나와 진술하게 됩니다.

심의위는 오는 24일로 예정돼 있는 만큼 이 전 기자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가 심의위 결과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영상편집:하동우/그래픽:최민영
  • ‘검언 유착’ 의혹 채널A 전 기자 구속영장 청구
    • 입력 2020-07-15 19:26:33
    • 수정2020-07-15 19:53:19
    뉴스 7
[앵커]

이른바 '검언 유착'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의혹의 당사자인 전 채널A 기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사이에 갈등이 일단락되자 수사팀이 바로 이 사건 피의자에 대한 신병확보에 나선 겁니다.

김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법무부 장관의 헌정 사상 두 번째 수사 지휘권 발동, 장관과 검찰총장 간의 유례 없는 갈등 상황 등 우여곡절 끝에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채널A 이 모 전 기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전 기자가 한동훈 검사장과의 친분 등을 이용해 수감 중인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를 상대로 협박성 취재를 했다는 '강요미수' 혐의입니다.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사건입니다.

앞서 채널A 자체 진상조사에 따르면 이 전 기자는 이철 전 대표에게 모두 5차례 편지를 보냈습니다.

이 전 기자는 편지에서 "사모님을 비롯해 가족·친지·측근 분들이 다수 조사를 받게 될 것"이라는 등의 내용을 썼고, 편지를 받은 이 전 대표는 검찰 조사에서 '공포심을 느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찰은 이 전 기자가 한동훈 검사장과 공모 관계에 있는지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월 이 전 기자가 부산에 있는 한 검사장의 집무실을 찾아갔을 당시 나눈 대화 녹음파일이 주요 단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전 기자와 한 검사장은 이 같은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습니다.

한편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회도 이번 수사의 타당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심의위에는 신청자인 이철 전 대표뿐 아니라 피의자인 이 전 기자와 한동훈 검사장 측도 나와 진술하게 됩니다.

심의위는 오는 24일로 예정돼 있는 만큼 이 전 기자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가 심의위 결과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영상편집:하동우/그래픽:최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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