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오늘] 영동군, 코로나19 확산 방지 방역 강화

입력 2020.07.15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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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 앤 오늘' 순서입니다.

최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영동군이, 방역을 대폭 강화합니다.

괴산군은 지역 대표 축제인 괴산고추축제를 취소하고,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합니다. 

지역별 주요 소식, 정진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 13일, 지역 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영동군이 방역 수위를 높였습니다.

영동군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종교시설과 노래방, PC방 등 실내 밀집시설에 운영 중단을 권고했습니다.

또, 현장을 일주일에 세 차례 지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감염 우려로 3월과 4월, 문을 닫았다 운영을 재개한 민주지산 자연휴양림과 노근리 평화공원 등도 다시 문을 닫았습니다.

이와 함께 추가 감염 사태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근무 시간도 최대 4시간 더 늘렸습니다.

괴산군이 오는 9월 열릴 예정이던 괴산고추축제를 전면 취소하고, 온라인·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합니다.

괴산축제위원회는 최근 수도권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괴산군은 다음 달 말부터 9월 6일까지 현장 행사 대신 자체 온라인 스튜디오 등을 마련해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할 예정입니다.

증평군이 이번 달을 '잠자는 지방세', 이른바 '미환급금 찾아주기' 집중 운영 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증평군은 세금을 일부 돌려받아야 할 납세자에게 환급 안내 문자를 보내는 등 홍보를 강화했습니다.

지난달 30일 기준, 증평 주민들이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미환급금은 모두 천여 건, 4천여만 원입니다.

이 가운데 자동차세 환급금이 2천 2백여만 원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영상편집:오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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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오늘] 영동군, 코로나19 확산 방지 방역 강화
    • 입력 2020-07-15 22:21:30
    뉴스9(청주)
[앵커] '충북 앤 오늘' 순서입니다. 최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영동군이, 방역을 대폭 강화합니다. 괴산군은 지역 대표 축제인 괴산고추축제를 취소하고,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합니다.  지역별 주요 소식, 정진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 13일, 지역 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영동군이 방역 수위를 높였습니다. 영동군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종교시설과 노래방, PC방 등 실내 밀집시설에 운영 중단을 권고했습니다. 또, 현장을 일주일에 세 차례 지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감염 우려로 3월과 4월, 문을 닫았다 운영을 재개한 민주지산 자연휴양림과 노근리 평화공원 등도 다시 문을 닫았습니다. 이와 함께 추가 감염 사태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근무 시간도 최대 4시간 더 늘렸습니다. 괴산군이 오는 9월 열릴 예정이던 괴산고추축제를 전면 취소하고, 온라인·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합니다. 괴산축제위원회는 최근 수도권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괴산군은 다음 달 말부터 9월 6일까지 현장 행사 대신 자체 온라인 스튜디오 등을 마련해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할 예정입니다. 증평군이 이번 달을 '잠자는 지방세', 이른바 '미환급금 찾아주기' 집중 운영 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증평군은 세금을 일부 돌려받아야 할 납세자에게 환급 안내 문자를 보내는 등 홍보를 강화했습니다. 지난달 30일 기준, 증평 주민들이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미환급금은 모두 천여 건, 4천여만 원입니다. 이 가운데 자동차세 환급금이 2천 2백여만 원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영상편집:오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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